올바른 양치방법 치과의사들이 말하는 이상적인 칫솔질 횟수 방식 6단계 정리! (+시간이 없다면 이거라도!)

하루에 양치를 얼마나 하시나요? 1번? 2번? 3번? 4번? 5번? 10번? 저는 하루 양치질을 5번 정도를 하는 것 같아요.  보통 일어나서 1번 아점저 먹고 하고(3번), 자기전에 한번 하면 특히 겨울에는 더 건조하기 때문에 밥먹고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입안이 진득해지는 거 같아서 더 찝찝하지 않나요? 저는 이가 약하여 밥 먹고 20분 이내에는 양치를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제가 올바른 양치를 하고 있나 궁금한 것입니다. 그래서 치과의사들이 직접 올려준 양치하는 방법을 긁어모아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세균, 바이러스의 첫 입구가 입안인데, 구강관리를 잘하지 않는데 다른 곳이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특히 저의 경우 면역력을 건강의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코로나19 등 각종 세균, 바이러스를 잘 케어하려면 구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충치나 치주질환 등이 발생하면 구강만 안좋은 것이 아니라 몸 전체 면역력에 비상신호가 온다고 받아들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구강보건의 날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이 있다는 것 아셨나요? 저는 오늘 처음 알았는데요.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만 6세의 6과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의 구를 9로 형상화하여 6월 9일로 정했다고 해요.

칫솔질-전후-사진 (이정도면 미백효과 전후 사진아닌가?)

건강한 치아는 옛날부터 복으로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옛날에는 어떻게 양치를 했을까요?

고대 시대 문헌인 '계림유사'에는 '이를 닦는 것을 양지라고 한다'는 기록이 있다고 해요. 당시 버드나무 가지를 잘게 으깨어 솔처럼 만들어서 이 사이를 쓸어냈다고 합니다. 버드나무에는 살균 및 염증 완화 성분도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조선 시대에는 소금을 손가락에 묻혀서 입안에 넣고 이를 닦았다고 해요. 동의보감에 '소금으로 이를 닦고 더운물로 양치를 하면 남은 술독이 제거된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소금 가격이 매우 비쌌기에 일반 백성들은 쑥과 지푸라기를 이용해 이를 닦았다고 해요. 지푸라기로 이를 닦고, 쑥을 달인 물로 입안을 헹궈서 치아를 관리하였습니다. 또한 강가의 모래로 이를 문질러 닦은 다음 물로 씻어냈다고도 해요.

건강한 치아는 음식물을 잘 씹을 수 있게 하고 삶의 질을 좌우하기도 합니다. 
 
오늘날 처럼 치약과 칫솔로 이를 닦게 된 것은 개화기 이후라고 해요. 

 

나에게 맞는 칫솔 고르는법

칫솔의 솔이 평평하면서 부드러운 미세모를 가진 것을 골라줍니다. 마트에서 파는 2묶음 대용량 칫솔을 사시면 됩니다. 마트에서 파는 상품은 그나마 상품성이 있는 것으로서 칫솔모가 너무 그지같지만 않으면 저렴한 마트 상품이 좋다는 의견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살펴볼 거지만, 칫솔 교체주기가 있답니다. 그런데 너무 비싼 전동칫솔이나 프리미엄 칫솔을 사서 쓰면 칫솔 교체주기가 와도 쉽게 교체하질 못합니다. 아까우니까요. 하지만 칫솔이 좋은품질인 경우에는 새 칫솔입니다. 칫솔모가 휘어지지 않은 것이 가장 치아가 부드럽고 잘 닦이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싸고 미련없이 버릴 수 있는 칫솔을 사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개인적으로는 칫솔모가 거친것과 거치지 않은 것을 같이 사용해주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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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가 옆으로 넓고 길이는 짧은 와이드형 칫솔 추천📌
(▶뷰센 더블 와이드📌 or ▶2080 식스라인📌)
▶ 헤드가 매우매우 작은 시스테마 칫솔 추천📌

또한, 칫솔헤드는 검지(두번째 손가락) 1마디 정도인 것이 좋으며, 헤드가 작은 것이 어금니와 같은 안쪽이와 이와 이 사이의 좁은 틈새부위에 칫솔이 닿을 수 있기에 닦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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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 교체 주기

칫솔모가 휘어지면 양치를 하는 것이 개운하지가 않습니다. 그 이유는 1주일만 써도 칫솔모가 휘어지기 때문에 분노의 칫솔질(=일명 강하게 하는 칫솔질)을 하게 되는데요. 휘어진 칫솔모로 계속 치아를 닦게되면 치아가 마모되는 것은 물론 음식물 찌꺼기가 제대로 닦이지도 않는답니다. 한달에 한번씩 교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매번 탄력있는 칫솔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12주~16주, 서너달 마다 교체되어야 한다는 권고가 있어요. '하루에 두번 2분씩 양치질을 하는 표준적인 권고를 따른다면 이미 충치로부터 치아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이건 미국기준이니까 우리나라 기준으로 한다면 3~4번을 양치를 하게 되는데요. 한달에 한번 정도 칫솔을 바꿔주는게 한국 기준으로 가장 좋다는 치대남의 자료를 참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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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양치질 하는 방법 - 6가지 단계!

올바르게 양치질을 하면 충치 및 치주염을 예방할 수가 있는데요. 지금부터 하나씩 순서대로 알아보도록 할게요.

 

1. 먼저 순서를 정해요.

박테리아가-있는-치아상태

양치는 치아 구역을 나누어 일정한 방향으로 순서를 정한 후에 진행합니다.

1개 정도의 치아는 겹쳐지게 닦아주시고, 치아를 닦는 순서를 정해서 손이 가기 편한 곳만 닦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빠짐없이 닦아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아랫니 - 윗니] or [오른쪽 아랫니 - 오른쪽 윗니 - 왼쪽 윗니 - 왼쪽 아랫니] 등등 이런식으로 말이죠. 

이렇게 방향을 정해두지 않으면 손이 가는데로 닦다가 그 곳만 치아가 마모되고 나머지는 음식물찌꺼기와 세균이 섞여 치태를 만들고 시간이 지나 돌처럼 굳어 치석이 되게 됩니다.

이 치석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아 각종 구강질환이 유발될 수 있고, 입냄새가 나게 됩니다. 

 

2. 잇몸이 시작되는 곳 보다 더 아래에서 부터 닦으세요

칫솔은 45도로 잇몸에 밀착시켜서 위로 올리면서 쓸어내는 동작을 해줍니다.

위로 올릴때는 반드시 '잇몸'에서 시작하여 치아끝쪽을 향하여 치아를 쓸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플라그 제거와 잇몸 마사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횟수는 한 부위당 10회씩 하도록 합니다.

이렇게 '잇몸'에서 시작하라는 의미는 치아와 잇몸사이를 치은열구라고 하는데 이 곳에 음식물이 끼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을 대충 칫솔로 훑고 지나가면 치은열구에 음식물이 그대로 끼어있다가 이가 붓고피가 나고  시리고 어느새 잇몸이 내려가게 되겠죠. 

그런데 잇몸에서 하라는 것은 잇몸이 시작되기 전부터 해야합니다. 바로 여기요.

사진으로 잇몸 부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줌

<치아를 닦는 칫솔질의 방법>은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회전동작
◇수직동작
◇사선동작
◇수평동작
◇원그리기

(5가지 양치법 세균막 지수 사진 출처)

우리나라는 주로 회전법을 추천하고 있는데, 위의 칫솔질 방법을 여러가지로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치면 세균막 제거에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다른나라에서 주로 하는 칫솔질 방법: 와타나베법, 바스법, 폰즈법 등 사진참조하기

◆와타나베법
칫솔모를 위로 향한 후 30도 각을 만들어 음식물을 칫솔모로 이쑤시개 처럼 밀어배는 방식입니다. 치아 사이 음식물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잇몸 마사지 효과가 있어 만성 치주염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바스법
치아 옆면과 45도가 되도록 강모단을 삽입하고 수평으로 닦는 방법입니다. 이와 잇몸 사이에 낀 플라그가 효과적으로 제거되고 잇몸 마사지 효과가 있어 치주염 완화에 좋다고 합니다. 가벼운 잇몸질환이 있으신 분은 이 방법으로 1~2개월 동안 칫솔질을 하면 잇몸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합니다.

◆폰즈법
아래위 치아를 다문 채 칫솔모를 치아에 직각으로 대고 넓게 원을 그리듯이 빙글빙글 문지르는 방식입니다. 완전한 치아 세균막 제거 효과는 없지만 칫솔질이 서툰 유아의 양치법으로 권장되고 있습니다.

◆반대쪽 손으로 한번 더 양치하기
한손으로만 양치질을 하면 미처 닦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른손 잡이의 경우 왼쪽 어금니 끝 부분까지 꼼꼼히 닦기위하여 왼손으로 한번 더 닦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어금니가 중요합니다.

성인의 가장 잇몸질환을 유발하는 곳은 각 치아 어금니의 맨 뒤쪽입니다. 어금니를 닦는 것이 어려운 것은 가장 안쪽에 있기 때문에 칫솔이 안쪽으로 진입하기가 어렵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때는 입을 크게 벌려서 닦으면 볼이 타이트해지기 때문에 오래 닦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입을 절반을 오므리고 칫솔을 살짝 꺾어서 어금니 뒷쪽을 닦아 주어야합니다. ★★★

어금니 닦는법 영상 참조 > 5:49초

 

4. 혀닦기

칫솔로 혀도 닦아줍니다.

이렇게 충분히 다 닦아준 후에 1~3번 반복을 해줍니다.

 

5. 치실 사용하기

치실이란, 나일론 등 섬유 수백가닥을 모아서 만든 의료용 실입니다.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빼고 플라그를 청소하는데 사용합니다. 치실은 치아 사이나 아래쪽 잇몸까지 꼼꼼히 닦아낼 수 있어서 충치를 예방하는데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왼쪽은 치실, 오른쪽은 치간칫솔 사용하는 모습

치실은 치아에 붙은 치석을 제거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치아 자체를 마모시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처음에 사용할 때는 피가 날 수 있습니다. 며칠 지나면 괜찮아 진다고 합니다. 만약 계속 피가 나올 경우 잇몸이 약해져 있거나 잇몸 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기 치과의사 최기수, 이정아 선생님 유튜브에서 치실 사용하는 방법 35초 짜리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세요. 직접 치실을 이용해 쉽게 사용법을 보여주십니다.

0. 양치질 후 치약 없이 치실을 사용합니다.
1. 30cm 길이로 치실 자르기
2. 양 손가락에 치실 돌돌 말기
3. 원하는 치아 부위에 집어넣기
4. 왔다 갔다 후 튕겨주기

★정말 유익한 영상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신의 치아 간격에 맞는 제품 사이즈로 치실 구매하기📌 
→ 치간칫솔 보러가기📌
→ 손잡이 있는 일회용치실 추천

칫솔로 닦이지 않는 곳은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이용하여 치태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양치질을 해도 치석이 낀 경우에는 스케일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1년에 1~2회 정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치석 제거하는방법 스케일링 하는 이유 (+건강보험 적용 가격 알아보기)📌

 

 

6. 이외에도 양치가 식후 바로 하기 어렵다면 구강청결제나 껌을 씹는 방법도 있습니다. 

 

<양치질 대신 가글하는 방법>

한번에 10ml 정도를 입안에 넣고 30초 정도 가글을 해준뒤 뱉어냅니다. 이후 물로 헹구지 않아야 합니다.

→ 이 시렵지 않은 괜찮은 가그린 추천📌

 

<양치질 대신 껌 씹는 방법>

껌은 침분비를 촉진하고 치아에 붙은 음식찌꺼기를 일부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분이 함유된 단맛이 나는 껌은 충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당분이 없는 무설탕껌, 자일리톨을 선택하여 5분정도 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양치질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대체 불가하기 때문에 추후 양치질을 반드시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일리톨 껌 추천📌
→ 질리맥스 자일리톨 사탕 추천📌

지금까지 양치질로 나의 면역력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손이 잘 닿지 않는 곳까지 닦고, 치아 틈새를 남기지 않고 칫솔질이 닿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참, ✅오일 가글(오일풀링)이나 ✅소금물 가글도 가끔 해주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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