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데카솔 vs 후시딘 비교 차이 순서 가격 항생제 내성 정리 (vs 바스포, 에스로반, 박트로반, 박테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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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데카솔 vs 후시딘 비교 차이 순서 가격 항생제 내성 정리 (vs 바스포, 에스로반, 박트로반, 박테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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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 생각을 하신적이 있나요? '집에 연고가 다 떨어졌는데... 마데카솔 사야지, 근데 지난번엔 후시딘을 발랐었는데, 마세카솔이랑 후시딘은 같은 연고인가? 다른 연고인가? 비슷한거 같긴한데.. 약국가서는 뭘 달라고 해야하지?' 라고 말이지요. 가정 상비약인 상처치료제는 정말 중요한 약 중에 하나이지요. 제가 오늘 두 연고의 차이점을 낱낱이 밝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마데카솔과 후시딘은 거의 40~50년된 연고인데요. 이에따라 항생제 내성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죠. 오죽하면 "후시딘 마데카솔 이대로 둘건가"에 대한 글을 기고한 약사님도 계셨다고 하죠. 그에따라 약국에가서 상처치료연고 사러왔어요 하면 새로운 약들을 보여주실 겁니다. 바스포, 에스로반, 박트로반, 박테로신 등인데요. 이것들에 대해서도 쉽게 알아보기로 해요.

정말 신기한게 약국에 가서 연고를 달라고 하면 어느 약국은 후시딘을 줍니다. 다른 약국은 마데카솔을 주고요. 그냥 주는대로 받아서 쓴 기억이 있지만, 제가 사러가려하니 뭘 달라고 해야할지 그 차이점이 너무 알고 싶은 거예요. 모르고 약을 쓰는건 좀 아닌거 같잖아요. 지금까진 몰랐더라도 이제부터라도 어떤 상처에 어떤 연고를 써야 좋은지를 알아두면 좋겠죠?

상처치료 연고의 양대산맥 "후시딘과 마데카솔" 공통점/차이점 정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 상처치료제는 성분과 사용목적이 다른 종류의 의약품입니다. 제약회사도 다르구요.

[후시딘 - 동화약품]
[마데카솔 - 동국제약]

주성분과 사용목적에 있어서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으니 먼저 공통점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마데카솔과 후시딘의 공통점>

모두 피부상처의 세균에 의한 감염을 막는다는 점에서는 동일한 부분입니다.

<마데카솔과 후시딘의 차이점>

후시딘의 경우 2차 감염을 방지합니다. 초기 마데카솔의 경우 상처 부위에 새살을 돋게 하고 흉터를 방지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상처치료에 있어서 사용 순서가 다르다는 것인데요.1차적으로는 후시딘으로 감염을 방지하고, 마데카솔은 상처 재생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지요.

후시딘은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며, 마데카솔은 약국 및 편의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초기 마데카솔은 점차 변화합니다. 약국용과 편의점용으로 나뉘어서 팔리고 있다 했는데요. 약국용은 네오마이신이라는 항생제가 들어 있어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됩니다. 즉 약국용 마데카솔은 후시딘 처럼 항생제가 들어가 있는 연고라는 것이죠.

<마데카솔과 후시딘의 성분 차이>

두 상처치료제는 주성분이 다릅니다.

<후시딘의 주성분>의 경우

퓨시드산나트륨(항생제)으로, 세균의 단백합성을 억제하여 세균증식을 막고, 더이상 상처에 해를 입지 않도록 2차적 감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특히 피부감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에 강력하여 모낭염이나 포도상구균 등에 감염된 경우 효과적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적응증으로는 농가진(고름이 말라 굳어진 딱지), 감염성습진양피부염, 심상성여드름(보통여드름), 모낭염, 종기, 종기증, 화농성 한선염, 농가진성습진, 화상, 외상, 봉합창, 피부이식에 의한 상처에 의한 2차감염에 사용됩니다. 또한 침투력도 뛰어나기에 딱지가 진 위에에 발라 사용할 수 있으며 깊은 상처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마데카솔의 주성분>은

항생제인 네오마이신과 흉터를 방지하는 센텔라아시아티카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센텔라아시아티카 성분의 경우 피부 내 유사한 콜라겐의 정상적인 생합성을 유도하여 피부재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네오마이신은 세균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며 작은 열상, 찰과상, 봉합된 상처, 표재성 2도 이하의 화상 치료에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두 제품이 초기 형태와 다르게 서로의 특성을 합한 복합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서 구입할 때에는 "후시딘 주세요, 마데카솔 주세요"가 아닌, 상처상태와 피부질환 종류에 대해 전문가인 약사와 충분히 상담 후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두 연고가 아닌 하단의 기타 새로운 연고를 추천해주시기도 합니다. (하단에서 참고하세요)

<마데카솔 3가지 종류>

마데카솔의 라인업은 3가지가 있습니다.
1) 마데카솔 연고 (센텔라만 들어있음, 항생제 미포함) - 1970년도 출시
2) 마데카솔 케어 (센텔라, 네오마이신 항생제) - 2009년 출시
3) 복합 마데카솔 (센텔라, 항생제, 히드로코르티손이라는 스테로이드제가 포함됨) - 1985년 출시
- 스테로이드가 필요한 염증을 잡아줌(붉게 충혈되고 화끈거리는 염증이 심한 상처), 가려움을 잡아줌

★후시딘 출시일 - 1980년

<상처연고, 무엇을 골라야 하나요?>

마데카솔과 후시딘을 명확히 구분하여 뭘써라 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이유는 성분이 다르기에 용도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상처 초기에 상처부위에 염증이 우려되는 경우(피부조직이 벗겨졌거나 진물이 나거나, 붉게 부어오른 경우)에는 조직으로 세균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위하여 항생 효과가 높은 후시딘 사용이 권장됩니다.

또한, 경미한 상처나 상처가 어느정도 아문 상처후기에는 빠른 피부재생, 흉터 예방을 목적으로 할 경우 "마데카솔케어"가 권장된다고 합니다.

의약외품으로 출시된 "마데카솔연고"의 경우에는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만 함유되어 있어서 상처 초기에는 사용을 권장하지 않으며, 피부 재생을 위한 후기 단계에서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앞서 말하였듯이 딱지가 생긴 경우에는 침투력이 좋은 후시딘을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시 40~50년된 항생제연고, 내성에 대한 이야기 (이대로 둘건가??)

두 연고 모두 항생물질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항생제를 포함할 경우 "내성이 생길 우려가 있기에 1주일 정도 치료를 하도록 하고, 1주 이상 상처가 회복되지 않을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라는 주의사항을 보신적, 들으신적이 있을 겁니다.

이것에 이야기 하기에 앞서 유명한 연고 말고 새롭게 나온 연고들부터 이야기 해볼게요.

만약 감염되지 않았고, 집에서 치료가 가능한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경우에는 굳이 상처연고를 바르지 않아도 됩니다. 그럴땐 다음과 같은 처치방법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 상처부위 소독 방법 알기
☞ 상처 치료/관리 흉터 안남게 하는법 알기

<그밖에 상처연고들: 바스포, 에스로반, 박트로반, 박테로신>

앞서 알아본 마데카솔이나 후시딘은 역사가 깊지만, 지금 소개할 연고들은 새로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처음 듣는 이름이실 수도 있고 집에 상비약으로 놓고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으실니다. 어쩌면 지금 소개해드리는 새로 나온 연고야 말로, 내성이 적기 때문에 더 좋은 제품일 수 있습니다.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바스포를 제외한 에스로반, 박트로반, 박테로신 등은 모두 제약사만 다르고 '무피로신'이라는 항생제 성분을 포함한 같은 종류의 연고 입니다. 마데카솔과 후시딘이 40~50년 넘게 한국에서 사랑을 받아왔기에 '한국인이 내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데카솔과 후시딘 사용을 피하는 소비자들도 있다구요. 그래서 의사, 약사들이 이런 우려가 있는 분들에게는 다른 상처치료제 제품을 권한다고 하는데 그게 바로 바스포, 에스로반, 박트로반, 박테로신 등인거죠.

<후시딘 관련 내성률 연구논문 결과 소개>

매우 많은 연구결과가 있으나 그중 하나를 보겠습니다. 2016년 4월 발표된 "Antimicrobial resistance of Staphylococcus aureus isolated from skin infections and its implications in various clinical conditions in Korea."라는 연구에 따르면,

피부 감염으로부터 분리해 낸 황색포도상구균(피부질환에서 감염을 일으키는 아주 흔한 균임)의 항생제 내성데이터를 분성해 내성비율을 알아본 것입니다.

- 옥사실린 : 47.4%
- 에리스로마이신 : 45.6%
- 푸시딘산(후시딘의 성분) : 44.0%
- 클린다마이신 : 42.3%
- 무피로신(박트로반, 베아로반, 에스로반 등의 성분) : 8.4% (압도적으로 낮음)

- 출처링크

<마데카솔 관련 내성률 연구논문 결과 소개>

2002년 연구인 "Frequency of Resistance to Aminoglycoside Antibiotics in Staphy lococcus aureus Isolated from Tertiary Hospitals."라는 논문입니다.

"Resistance rates of MRSA were summarized as follows; kanamycin (KM) 98%, tobramycin (TOB) 98%, gentamicin (GM) 95%, amikacin (AMK) 90%, neomycin (NEO) 63%(마데카솔에 들어있는 항생제 성분 네오마이신), streptomycin (SM) 31%, netilmicin (NET) 18%, arbekacin (ABK) 13%."

MRSA 분리주가 아미노글리코시드 중 적어도 하나에 내성이 있는 균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성률이었어서, 실제 일반 세균들의 내성율과 비교하기엔 차이가 있기는 하더라도, 내성률이 꽤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출처 링크

<무피로신을 포함한 바스포, 에스로반, 박트로반, 박테로신의 특징>

무피로신(항생제성분)의 경우 그람양성균, 황색포도알균 등의 세균에도 효과가 있어 마데카솔/후시딘 보다 더 다양한 세균을 잡는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한 기록이 있을 정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연고입니다.

<바스포 연고>의 경우는 마데카솔에 포함된 네오마이신이라는 항생제와 바시트라신, 폴리믹신B 등 3가지 항생제가 복합적으로 함유되어 있어 항균범위가 넓고 염증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있다네요. 또 다른 연고에 비해 내성률이 낮다고 합니다.

1. 바스포

1) 성분

바시트라신(항생제 성분)
네오마이신(항생제 성분)
폴리믹신B(항생제 성분)

2) 장점
항생제가 3가지가 들어있기에 항균 범위가 넓어 염증에 효과적임

2. 에스로반

1) 성분
무피로신(항생제 성분)

2) 장점
내성균에 효과가 있으며 내성률 낮음

3. 박트로반

1) 성분
무피로신(항생제 성분)

2) 장점
신생아도 사용 가능

박트로반은 지금은 생산되지 않고 있으며, 성분이 같은 에스로반, 베아로반 등의 연고들이 대신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 상처연고를 바르는 이유 장단점 정리 (+바르면 안될때, 주의사항)

지금까지 상처치료연고에 대해 성분, 역할, 주의사항, 내성률 등 다양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상처연고는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사용설명서 정도는 꼭 읽어보시고 적응증에 해당되면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가벼운 상처의 경우에는 깨끗하게 씻고 습윤밴드를 붙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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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치료 연고의 양대산맥 "후시딘과 마데카솔" 공통점/차이점 정리

<마데카솔과 후시딘의 공통점>

<마데카솔과 후시딘의 차이점>

<마데카솔과 후시딘의 성분 차이>

<마데카솔 3가지 종류>

<상처연고, 무엇을 골라야 하나요?>

출시 40~50년된 항생제연고, 내성에 대한 이야기 (이대로 둘건가??)

<그밖에 상처연고들: 바스포, 에스로반, 박트로반, 박테로신>

<무피로신을 포함한 바스포, 에스로반, 박트로반, 박테로신의 특징>

1. 바스포

2. 에스로반

3. 박트로반

박트로반은 지금은 생산되지 않고 있으며, 성분이 같은 에스로반, 베아로반 등의 연고들이 대신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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