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치료/관리 흉터 안남게하는 방법 (+수술·응급실에 가야하는경우 정리)

상처는 상처관리를 잘 조치해주지 않으면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흉터가 남지 않도록 하는 상처관리방법과 병원에 가서 꼬매야 하는 것이 필요한 상처, 응급실에 빨리 가야하는 상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처관리에 있으면 좋은 습윤밴드 종류에 대해서도 3가지 알아보겠습니다.

 

 

 

외과적 봉합수술(꼬매는것)이나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 상처란?

1. 모양이 지그재그이거나 벌어진 깊은 상처
2. 손바닥이나 손가락에 난 깊은 상처(인대나 신경 손상 여부 확인을 위해)
3. 얼굴, 눈두덩이, 입술의 상처
4. 근육이나 뼈까지 보이는 깊은 상처
5. 10분 이상 지혈해도 출혈이 계속되는 경우(동맥 손상 여부 확인을 위해)
6. 상처 주변 피부색이 창백해지거나 감각이 떨어지거나 피부가 차가워진 경우
7. 이물이 상처 내부로 들어간 경우(깨끗한 생리식염수로 세척하는 것이 중요함)
8. 피부의 일부가 완전히 떨어져 나간 상처(떨어진 피부를 깨끗한 생리식염수가 든 용기에 담아 최단시간 내 병원 방문할 것)
9. 피상품 예방접종을 한지 오래 되었거나 과거 접종 여부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

 

위의 경우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셔서 상처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상처를 잘관리하고 조치하는 방법(3단계★)

1. 상처가 난 부위에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 세균이 상처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감염이 일어나 염증을 일으키고 2차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상처치료가 오래가게 됩니다. 특히 상처가 났을 때 '물이 들어가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물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오염물질에 붙어있는 세균이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키고 이 상태로 계속 두면 곪게되는 것이랍니다. 

- 따라서 상처가 났을 때 가장 첫번째로는 이물질을 흐르는 물에 닦아서 불순물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 간단한 상처의 경우 물로 씻을 때 비누를 사용하면 적절한 살균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상처 치유 과정중에 보이는 각종 백혈구나 대식세포 자체가 어느정도의 균을 억제하고 해결하기에 무조건 항균제나 항생제 연고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처에 이물질이 많고 깊게 들어간 경우에 초기치료를 잘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세균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소독방법을 참조!! ☞ 내 상처에 맞는 소독약 고르는 방법 확인하기🔎

감염이 일어나지 않은 가벼운 상처의 경우▼ 2번으로 가세요!

 

2. 습윤 밴드를 붙여줍니다. (아래에서 종류 확인!)

- 상처부위를 건조하게 만들면 안되고, 상처부위가 빨리 아물게 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촉촉한 상태가 피부재생에 더 좋습니다. 그래서 일반 밴드보다는 상처부위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는 습윤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습윤밴드는 피부에서 상처를 회복하는데 필요한 각종 성장인자를 포함한 진물을 유지해주기에 상처 회복 속도가 빠르고 흉터도 남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 또한 자외선을 차단해주기에 햇빛에 의한 상처가 착색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 하지만 곪은 상처에는 습윤밴드를 사용하지 마세요. 이미 세균감염이 이루어진 상태로서, 세균도 마찬가지로 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주는 꼴이 된답니다. 너무 심하게 곪은 상처는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습윤밴드 종류별로 살펴보기

1. 동국제약 마데카 메디패치 프리컷 (사이즈 110mmx100mm)

동국제약 마데카 메디패치 프리컷

2. 듀오덤 엑스트라씬 국소하이드로겔 창상피복재 10개 (사이즈 10 x 10cm)

콘바텍 듀오덤 엑스트라씬 재생밴드 20매

3. 코멧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밴드 10매입(사이즈 10x10cm)

코멧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밴드

 

습윤밴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상처부위에 잘 달라붙어서 생활방수도 해주고 습윤환경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다만 얕은 찰과상이나 단순 열상 등 감염되지 않은 상처에 사용하는 것이 좋으니 주의사항을 잘 읽어보고 구매 및 사용하시기 바라겠습니다.🥰🥰

 

3. 딱지 위에 연고 바르기

시간이 지나서 자연스럽게 딱지가 지게 되는데요. 딱지란, 가짜피부입니다. 일시적으로 외부를 차단하여 외부로부터 세균, 불순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딱지는 아직 진짜 피부가 아니기에, 딱지 아래에서 피부가 재생되는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딱지 안에서 세포의 이동을 높일 수 있도록 습윤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딱지가 떨어지기 전까지 그 위에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딱지가 생기면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딱지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면 상처가 흉터없이 더 잘 아물게 됩니다.

상처가 낫는동안에는 딱지부분이 가려울 수가 있습니다. 이때 절대 딱지를 억지로 떼어내거나 긁으면 안됩니다. 딱지 바로 밑에는 새살이 돋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히스타민 등의 성분이 분비되거나 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가렵게 되기에 그렇습니다. 만약 그래도 딱지가 가려워서 상처를 긁는다면, 다시 상처를 나게하게 되며 손에 있는 세균이 들어가 감염위험이 있고, 상처관리가 잘 안되어 오래된 상처는 흉터가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상처와 흉터의 차이(+흉터가 생기는 원리)

상처란? 피부가 벗겨지거나 베였을 때 등 손상되어 진물이나 출혈이 나는 상태입니다. 흉터는 피부가 손상되었다가 아물어 딱지가 떨어지면서 흔적이 남은 상태를 말합니다. 상처가 흉터가 되기 전까지의 시간은 약 1~2개월 정도입니다. 모든 상처는 바로 흉터가 되는 것이 아니므로 적극적인 관리를 하게되면 흉터를 예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상처는 지혈기·염증기·증식기·성숙기를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흉터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려면 상처의 염증반응을 최소화 해야 합니다. 상처부위 염증을 최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먼저, 상처부위를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 습윤 드레싱(습윤밴드)으로 덮어줍니다. 상처가 다 나았더라도 계속 관리를 해주면 좋습니다. 그다음은 상처가 회복된 부위를 보호하는 것인데요. 흉터 콜라겐의 결합력이 가장 높은 때가 바로 상처가 난후 회복과정까지 약 2개월 입니다. 따라서 2개월까지는 상처부위를 관리해주는 것이 좋죠.

만약 이렇게 해도 흉터가 생긴경우에는 흉터가 변형되지 않도록 흉터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흉터가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흉터를 최소화 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상처는 6~8주가 되면 거의 아물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안심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피부 안쪽에 있는 '속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았으니까요. 상처가 난 뒤 6개월까지는 피부 밑에서 콜라겐이 계속 생성되게 됩니다. 또 피부조직이 고르게 배열되도록 세포 활동이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이런시기(성숙단계)를 거치면 피부 재생이 완료되는 것입니다. 성숙단계까지는 새살을 빠르게 돋게 하는 '마데카솔 연고' 등 상처 치료제를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마데카솔 연고]

동국제약 마데카솔 연고 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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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습윤밴드를 상처부위에 붙여서 관리하는 것입니다. 상처는 축축한 환경에서 더 잘 아물기에 습윤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상처의 진물을 유지하고 피부세포가 잘 재생되도록 돕는 밴드가 바로 습윤밴드입니다. 습윤밴드 사용법은 상처를 씻고 물기를 제거한뒤 사용하면 됩니다. 교체주기는 제품설명서에 표시된 교환주기를 참고하면 좋습니다. (3~5일) 

 

 

상처에 딱지가 생긴 경우

상처를 건조하게 두면 죽은세포와 진물이 굳어져서 딱지가 생기게 되는데요. 상처에 딱지가 생기는 이유는 치유과정이긴 하지만, 딱지가 생기면 새로 재생되는 세포들이 원래의 피부모양대로 자리잡기 위해 이동하는 것을 방해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미 생긴 딱지는 상처를 감염으로부터 차단하는 등의 역할을 하기에 일부러 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딱지 주변에 고름이 생기는 경우에는 딱지를 떼는 것이 더 낫습니다. 딱지를 억지로 떼어내면 2차감염과 흉터가 더 잘생기게 되므로 딱지를 살살 떼어내는 방법은 생리식염수나 깨끗한 물로 적신 거즈 등을 올려놓고 불려서 떼어내는 것입니다. 또는 습윤밴드를 붙여서 딱지를 녹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딱지가 말랑말랑해지면 떼어내면 됩니다. 딱지를 떼어낸 부위에는 연고를 골고루 얇게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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