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부위 소독약 종류별 올바른 사용법 (과산화수소 vs 포비돈 vs 소독용 에탄올 소독원리 차이점 비교)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소독약 종류는 과산화수소와 포비돈, 그리고 소독용 에탄올인 알코올이 있습니다. (세네풀도 아래에서 함께 설명할께요) 하지만 어떨 때 과산화수소를 쓰고, 어떨때 알코올을 쓰고 포비돈(빨간약)을 쓰면 좋을지 잘 모르고 있지 않나요? ㅎㅎ 저도 오늘 소독할 상처가 있어서 편의점에서 과산화수소수를 샀는데요. 포비돈을 사야하는거 아닌가 찾아보다가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상처 종류에 따라서 소독약 종류가 달라지기에 알아두면 좋은 상식이 될 것이랍니다~!

들어가기 앞서 소독약 사용시 주의사항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독을 해야하는 이유

야외활동, 일상생활, 혹은 다치기 쉬운 환경에 있어서, 혹은 부주의로 인해 베이거나 부딪혀 상처가 생겼을 때, 상처부위가 지저분하거나, 수술후에 세균성 감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반드시 소독을 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상처부위나 수술부위에는 수많은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이 스며들어 들어오기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때 소독을 해주지 않으면 내부로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입해 증식할 수 있습니다. 이경우 상처가 쉽게 낫지 않으며, 다른 곳으로 세균이 퍼져 2차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기에 상처부위 감염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외과적 치료인 수술이나, 상처부위가 더러운 경우에는 소독제를 이용해 감염원을 제거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종기같은 감염성 질환, 귀를 뚫는 등의 미용목적으로 상처가 생기는 경우에도 소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독약 사용할 때 주의할점, 준비방법

빠른 상처치료에는 세척 - 지혈 - 소독약 - 연고 - 밴드 순이 권장되는 방법이지만 반드시 지켜야하는 건 아닙니다.

1. 소독약 사용전 상처부위를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로 깨끗이 씻어줍니다. (절대 입으로 빨면 안됩니다. 입에 있는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2. 출혈이 있는 경우, 지혈을 충분하게 한 다음 소독약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3. 얼굴 등 피부가 약한 분위는 자극적인 소독약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4. 소독한 다음에는 상처부위를 보호할 수 있는 깨끗한 거즈, 습윤밴드 등을 사용합니다.

 

소독약 종류

소독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독제는 과산화수소, 포비돈 요오드 용액, 소독용 알코올(에탄올) 등이 있습니다. (기재한 순서는 다른 의미는 없으며 그냥 나열한 것임). 모두 상처소독에 효과가 있지만, 각 소독제별로 어떤 원리로 소독이 되는지, 언제, 어떤 상처부위에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겠죠. 소독약마다 다른 특징이 있으니까요. 그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복합성분 소독약

세네풀, 솔트액, 애니클렌, 누보클렌은 상처에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소독약 성분*을 여러가지로 복합해 둔 소독약입니다. 각 성분별로 다음과 같은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는 소독약으로서 자극에 민감한 아이들 상처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디부카인 성분이 함유된 경우에는 만2세 아이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전문가와 상담) 사용방법은 하루 1회~수회 환부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소독약 성분]

1. 벤잘코늄: 살균소독 효과
2. 나파졸린: 혈관수축 성분 > 지혈
3. 디부카인: 국소마취 성분 > 통증감소
4. 클로르페니라민: 항염증과 항알러지 효과 > 염증완화

 

 

과산화수소 소독 원리

과산화수소 소독 화학식은 H2O2로 물이 H2O니까 물에 산소(O)가 하나더 들어가 있는 화학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소원자는 물분자에 불안정하게 붙어있는 형태를 띄는데요. 이 과산화수소는 상처에 있는 효소인 카탈라아제와 만나 물과 활성산소로 분해됩니다.

2H2O2 -> 2H2O + O2

이때 생성된 활성산소가 근처에 있는 단백질을 손상시키는 원리로 소독이 일어납니다. 즉 과산화수소는 효소와 접촉해야 살균효과가 생깁니다. 이 카탈라아제라는 효소는 적혈구에 함유되어 있어 혈액에 존재하기에 과산화수소수는 '상처가 있어야' 소독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상처가 없는 곳에는 소독효과가 없기에 딱지가 앉은 상처에 쓰면 소독효과가 없습니다. 가위, 칼, 핀셋, 책상 등의 물질에 사용해도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과산화수소 소독 방법, 사용법

과산화수소로 상처에 소독액을 떨어뜨려주면 거품이 일어나는데요. 손상부위에 과산화수소를 사용하면 화학반응에 의해 하얀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옵니다. 이때 약한 쓰라린 느낌이 잠시 듭니다. 시각적인 효과 만큼이나 자극성과 부식성이 강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과산화수소수로 소독을 할 경우, 세균을 죽이기 때문에 소독효과가 좋지만, 세균만 골라서 죽이는 것이 아니라, 모든 단백질을 손상시키기에 상처회복이 더디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정상세포 손상 정도 100%)

따라서 과산화수소로 소독해야 하는 경우는 피부 자극을 낮추기 위하여 살짝 긁혀 피가나는 상처나 가벼운 작은 상처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산화수소수의 과도한 사용은 회복을 늦추기에 처음 다쳤을 때 1~2회 정도로만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피부가 약하신분이나 화상 등 손상부위가 넓은 경우, 큰 상처에는 과산화수소수 소독은 맞지 않습니다.

 

과산화수소 소독 주의사항

실제 과산화수소수 살균소독제(제이케이)에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참고했습니다▼

1. 부작용
   • 농도가 높은 과산화수소수의 경우 피부에 있는 소량의 카탈라아제에 의해서도 다량의 활성산소를 생성할 수 있으므로 상처 및 점막부위를 자극하여 피부손상을 입으킬 수 있음 ▶ 이를 화학적 화상이라고 함
   •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소독용 과산화수소수의 농도는 2.5~3.5% 정도로, 이 농도에서는 화학적화상이 발생하진 않지만, 사용기간이 경과되었거나 유통과정 중에 변질/변패 또는 오손된 제품의 경우 농후액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람
   • 구강에 연용하는 경우 혀의 유두대비(hairy tongue)를 일으킬 수 있음
2. 일반적 주의
   • 장기간 또는 광범위하게 사용하지 말것
3. 적용상의 주의
   • 외용으로만 사용할 것(내복하지 말것=섭취하지 말것)
   •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눈에 들어갔다면 즉시 깨끗한 물로 잘 씻어낼 것
   • 민감한 부위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정상부위에 사용할 때보다 저농도로 희석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함
   • 심한 창상에 사용하는 경우는 희석액으로는 주사용 증류수나 멸균정제수를 사용할 것(수돗물이나 정제수를 사용하지 말것)
   • 과산화수소수는 산화되기 쉽기 때문에 직사광선이나 열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용후에는 마개를 꼭 닫고 냉암소(=열과 빛을 동시에 차단할 수 있는 장소. 냉소 뜻: 15도씨(℃)에 보관할 것, 암소 뜻: 산란광이 닿지 않는곳)에 잘 보관/관리 해야한다.
4. 상호작용
   • 다음의 물질과 섞으면 안됨
   • 배합금기: 대부분의 유기물질을 포함한 환원제, 알칼리, 요오드화물, 과망간산염, 환원제
5. 기타
   • 결장세정 목적으로 직장에 사용하여 가스색전증, 결장파열, 직장항문에 장관괴저를 일으켰다는 보고가 있다.
   • 마우스에 장기대량 경구투여로 십이지장 궤양이 발생하였다는 보고가 있다

 

 

 

포비돈 요오드 소독 원리

포비돈요오드용액은 줄여서 '포비돈' 소독약으로 불리거나 용액색이 빨간색이어서 '빨간약'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제품명으로는 포비딘, 베타딘이 있습니다.

소독원리에 대해서도 알아보아야겠죠. 포비돈의 주된 살균효과는 요오드에 있습니다. 요오드(I)는 매우 불안정한 성분이기에 물에 잘 녹아 있을 수가 없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망 구조를 가진 고분자 포비돈을 사용해 물에 요오드가 잘 녹아있도록 만든 것이 포비돈요오드용액이랍니다.

포비돈의 소독효과가 나타나려면 용액이 건조된 후부터인데요, 그 시간은 약 30~60초 정도 걸린답니다. 즉 마른후에도 소독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장점이죠. 포비돈분자에서 서서히 방출된 요오드는 미생물의 세포벽을 빠르게 통과하여 세포막과 단백질, 효소, DNA 등을 파괴하고 광범위한 살균효과를 보입니다. 포비돈요오드용액은 바이러스, 곰팡이, 박테리아 등의 거의 모든 병원균을 박멸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소독약 중에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이 적고 살균효과가 비교적 오래 유지가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빨간약이 없어지기 전까지는 살균효과가 있어서 드레싱이나 밴드로 상처를 덮어주지 않아도 됩니다. 바이러스나 세균은 제거하거면서, 정상세포는 5% 정도를 손상시킨다고 합니다. 과산화수소보다는 현저히 낮은 수치긴 하지만 피부자극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포비돈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그건 사용법 다음의 주의사항에서 참고해주세요.

 

포비돈 소독방법, 사용법

포비돈을 열면 흡착면봉이 들어있는데요. 이걸 가지고 1일 수회 환부에 적당량 바른다고 되어 있습니다. 

 

포비돈 사용 주의사항

포비돈요오드용액에서 살균역할을 하는 것은 '요오드'가 있지만, 가장 치명적인 단점도 바로 이 '요오드'에 있습니다. 소량의 요오드라도 인체의 기초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상처를 동하여 요오드가 흡수되어 일시적으로 갑상선 기능 이상증후가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상처부위에 직접 포비돈 요오드 용액을 묻혀 소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태반을 통해 요오드가 태아에게 전달될 경우 갑상선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수유부도 유즙을 통해 아이에게 전달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포비돈은 광범위한 상처에 사용할 수 있으나, 임산부/수유부/요오드에 민감한 환자(갑상선기능이상자, 신장기능 이상자, 포비돈으로 장기간 소독이 필요한 분)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포비돈요오드용액을 사용하는 경우에 색소침착, 피부변색, 짓무름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6개월 미만의 신생아도 사용하면 안됩니다. (배꼽 소독시에는 이소프로필알코올 사용)

 

 

포비돈 부작용 정리

구미제약의 구미포비돈 요오드액 제품의 주의사항을 참조하였습니다.

1. 다음의 환자에는 투여하지 말 것

1. 이 약 및 이 약 성분에 과민증 환자
2. 갑상선 기능 이상 환자(특히 결절성 갑상선종, 지방병성 갑상선종, 하시모토갑상선염 등)
3. 신부전 환자
4. 신생아 및 6개월 미만의 영아
5. 포진상 피부염 환자
6. 방사성요오드치료 전후

 

2. 부작용

1) 과민증 : 드물게 아나필락시양 증상(호흡곤란, 홍조, 두드러기 등), 요오드진(iododerma)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한다.

2) 피부 : 때때로 동통, 가려움, 자극감, 발진, 발적, 피부염, 드물게 작열감, 피부궤양, 접촉피부염, 피부변색, 장기간 사용시 상처치유 저해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한다.

3) 전해질, 대사 : 화상치료의 경우처럼 많은 양을 투여시 전해질 및 혈청의 삼투압장애, 대사성 산증이 나타날 수 있다.

4) 신장 : 화상치료의 경우처럼 많은 양을 투여시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5) 혈액 : 장기간 사용시 시상하부-뇌하수체-갑상선-축 기능의 변화와 가역반응에 의한 요오드의 분비량 증가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혈청 갑상선 자극호르몬의 농도가 약간 상승하고 T4 및 T3의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

6) 대량 투여 : 대량 또는 장기간의 접촉으로 일부 환자에서 일시적인 혈청 요오드 결합단백의 증가 보고가 있다. 광범위한 상해 또는 화상에 이 약의 반복적 투여로 요오드의 전신 흡수에 따른 여러 부작용(금속 맛을 느낌, 타액분비 증가, 목과 입에서의 작열감 및 동통, 눈의 자극 및 부종, 피부 반응, 배탈, 설사 및 폐부종으로 인한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

7) 기타 : 소독용으로 이 약을 과량 사용시 요오드 독성이 있다.

 

3. 일반적 주의

1) 분만직전에 사용한 경우에는 분만후 되도록 빨리 신생아의 눈을 씻어주고 목욕시켜 부착되지 않도록 한다.

2) 이 약에 의한 치료는 보존적 치료임을 유의하고 증상의 개선경향이 보이지 않을 경우 는 외과적 요법 등을 고려한다.

3) 광범위한 화상을 입은 환자에게 이 약을 사용할 경우 수분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산, 염기 대사 및 신기능을 관찰해야 하며 대사성 산증이나 신기능 이상이 있 을 경우 이 약의 사용을 중지한다(세정액, 세액/7.5% 제외).

4) 이 약을 화상으로 인한 궤양에 사용할 경우, 화상후의 2차 손상에 의해 발생하는 궤 양에만 사용하며 새로 발생한 화상에 대해서는 다른 적절한 요법을 고려한다(세정액, 세액/7.5% 제외).

5) 이 약은 섬광촬영술을 이용한 갑상선진단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 약의 투여와 섬광도 조사는 1～2주의 간격을 두고 실시한다. 또한 이 약의 투여중에는 갑상선기능 이 가역적으로 변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6) 이 약은 요오드함유제제이므로 대량투여 및 장기연용시에는 갑상선기능 이상에 주의 한다.

7) 감염(복막염, 골수염 등) 발생 시에는 이 약의 사용전 생리식염수로 세정한다. 이 약의 접촉으로 박테리아로부터 내독소가 유리될 위험이 있다.

8) 드물게 쇽(아나필락시)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사용후 갑자기 가려움, 부종, 가슴 쓰림 등과 동시에 안색창백, 수족냉감, 식은 땀, 숨가뿜 등의 중증의 증상이 나타나 는 경우에는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포비돈 그냥 막 사용했다가는 안됩니다. 절대 바르는 형태로만 사용하셔야하고, 장기사용시 부작용이 일어나기에 전문가와 상담 후 진료를 받으시기 바라며, 절대 네버 드시면 안된다는 것을 주의하세요. 환부에 바르는 방법으로만 사용이 가능한 약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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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용 에탄올 소독 원리

소독용 에탄올은 요즘 손세정제, 공간소독제 등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데요. 자극성이 강하기에 일반적인 상처에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상처에만 작용하는 과산화수소보다 항균작용이 넓은 편입니다.

소독용 알코올의 소독원리는 바이러스 세포막 단백성분을 파괴하고 단백질을 응고시켜 단단하게 만들어 살균작용을 합니다. 주의할 점은 에탄올이 증발하면서 소독효과를 나타내기에 바른 다음 바로 닦아내지 않고 마를때가지 충분히 기다려야 한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주사나 침을 맞기전, 귀 뚫기전 등 상처가 없는 피부를 닦을 때에 사용합니다. 반면 화상이나 상처가 열려있는 경우에는 손상된 부위의 피부재생이 방해될 수 있으므로 사용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자극이 심하기에 화상이나 넓은 부위의 상처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 유아의 배꼽 소독이나, 신생아 탯줄 부위를 소독하는 등 피부가 약한 부위에는 에탄올과 유사하지만 자극성이 약한 '이소프로필 알코올(이소프로판올)'을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그리고 의료용구의 살균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소독용 에탄올은 100%가 아닌 70%를 포함하고 있는데요. 100%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세균에 침투하기도 전에 세균의 세포막단백질을 응고시켜서 단단하게 만들어 침투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70% 정도가 되면 적당히 세균에 흡수도 되면서 살균력도 가지는 적당한 농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소독법, 사용법

소독용 에탄올을 사용하는 방법은 소독 부위에 바르면 됩니다. 알코올을 깨끗한 솜에 적셔서 사용하거나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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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소독 주의사항

1.  다음 부위에는 투여하지 말 것

- 구강내, 점막 및 손상된 피부(자극작용이 있음)

2. 부작용

1. 발진 등 과민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 사용을 중지한다.
2. 피부: 자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 사용을 중지한다.

3. 적용상의 주의

1. 외용으로만 사용한다.
2. 사용시
   •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며, 만약 들어간 경우에는 물로 깨끗이 씻어냄
   • 광범위하게 또는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증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함(에탄올 증기를 대량 또는 반복하여 마시는 경우 점막에의 자극,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음)
   • 동일 부위에 반복사용하는 경우에는 탈지 등으로 피부가 거칠어 질 수 있으므로 주의함
   • 인화성, 폭발성이 있으므로 화기(전기메스 사용을 포함)에 주의함
   • 합성고무제품, 합성수지제춤, 광학기구, 유리기구, 도장한 카테터 등에 사용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함

4. 저장상의 주의사항

밀폐, 차광용기에 넣어 화기를 피하여 보존함

 

 

세네풀 소독 원리, 소독방법, 주의사항

국소 마취제, 항히스타민제, 혈관수축제 등이 소독성분과 함께 배합되어 있어서 항균작용이 있습니다. 소독할 때 통증이 덜하고 가려움증이 가라앉으며 지혈효과도 나타납니다. 포비돈과는 다르게 무색 투명하기에 착색되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작은상처를 소독할 때는 과산화수소수를 사용하고, 광범위한 상처는 포비돈을 사용할 수 있지만, 임산부 등 주의해야 할 분들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소독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로 깨끗하게 상처를 씻고 상처연고제나 상처피복제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소독용 에탄올	과산화수소	포비돈
성분 (제품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이소프로필알코올 에탄올 70%	과산화수소수 35% 9%	포비돈요오드 10%
원리	세균막의 지질복합체를 파괴하고 단백질을 변성, 응고 시키는 작용	H2O2 상처부위에 노출된 혈액, 조직액, 농 등에 존재하는 카탈라아제라는 효소와 만나면 산소원자(O-)를 내어놓게 되는데 이를 활성산소라고 함. 이 산소분자의 강한 산화력을 통해 광범위한 살균효과를 냄	미생물의 세포벽을 빠르게 통과해 세포막과 단백질, 효소, DNA 등을 파괴함
범위	그람양성, 음성의 세균과 결핵균을 사멸하지만, 바이러스나 진균에는 효과가 없다.	넓은 범위의 향균작용을 가지지만 정상세포도 파괴한다.	그람양성, 음성, 진균, 바이러스까지 광범위한 효과를 지닌다.

 

위에 설명한 소독약들은 상처에 다소 자극적이고 단기간 작용하기에 소독 후에는 항생제연고로 지속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처회복이 더디거나 상처부위가 넓고 염증이 동반되는 경우, 또는 농기구 등 쇠로 된 도구에 의해 깊은 상처가 난 경우, 상처부위가 심하게 부어오르거나 열이 날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고름이나 진물이 많이 흐를 경우에는 2차감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2차감염의 경우 흉터나 전신적인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에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고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과산화수소수와 빨간약으로 불려지는 포비돈 소독약, 알코올, 기타 소독제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평소 의약품을 구비해두셨다가 상처 소독방법에 맞게 소독을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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