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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이유 의도 쉽게 정리 (2022년 12월 vs 2017년 6월 vs 2014년) 본문
오늘 오전 북한에서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무인기 여러대가 넘어오면서 이를 격추하기 위한 대응과정에서 군당국의 요청으로 인천(오후 1시 22분부터)과 김포공항(오후 1시 18분부터)에서는 오후 22여분간 운항이 중지되었습니다. (오후 2시 6분에 일괄해제)
북한 무인기 영공침범, 정전협정을 위반한 북한...
오늘 오전 10시 25분 쯤 부터 북한 무인기 여러대가 남쪽으로 날아와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고 합니다. 북쪽에서 날아와 우리 영공을 침입했다고 합니다.
경기도 김포, 파주, 인천 강화도 까지 내려와서 배회하였습니다.
최초의 항적인 김포 전방 군사분계선 이북에서부터 포착되었는데요. 최초 포착된 1대지만, 이후 여러대가 추가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영공을 침범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2022년 12월 26일 넘어온, 북한 무인기 크기
앞서 2017년도 6월에도 강원도 인제에서 북한 무인기 추락이 발견되어 있었는데요. 길이 1.8m, 폭 2.4m 사이즈의 무인기로 작은 비행기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2014년 백령도에서도 북한 무인기가 발견되었는데 이와 유사하다고 합니다. 당시 조사결과 무인기가 경북 성주에 사드 배치지역 주변을 촬영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북한에서는 작년 1월에 국방 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하였는데, 나온 내용 중에 하나가 '무인기를 고도화하겠다'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외형적으로 보면 2017년도에 띄웠던 무인기와 다르진 않지만, 그동안 꽤 발전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은 성능은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도 정찰용이 아니라 공격형 무인기를 꽤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집에서도 보이는 북한 무인기 근접비행
침범한 북한 무인기 중 1대는 파주를 지나서 서울 서쪽 상공까지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무인기들은 강화도 민간 마을까지 내려와 육안으로 보일정도로 근접비행을 하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여러차례 경고방송과 함게 대응사격을 했고, 이후 공군 전투기와 공격 헬기로 대응했는데요. 100여발 사격했지만 격추는 못했다고 합니다.
무인기 추격 작전 지원 준비 중 발생한 횡성 경공격기 추락사고
이 대응 과정에서 오전 11시 39분쯤, 강원 횡성읍에서 KA-1 경공격기가 기지에서 이륙하던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종사 2명은 비상탈출에 성공하였고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A-1 추락된 경공격기는 밭에 떨어져 아직까지 인명사고 등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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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리 영공을 침범한 이유는 어떻게 추측할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는 북한의 무인기는 성능에 떨어지지만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 크기에다가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서 군사정보 수집이 가능합니다.
수백대 규모의 무인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남측 군사정보 수집이 목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영공 침범은 어떤 의미, 의도가 있을까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문성묵님 의견)
다음은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문성묵님이 연합뉴스TV에서 말씀하신 내용 정리입니다.
영공을 침범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정전협정의 명백한 위반사항입니다. 군사분계선을 침범하면 안되는데요. (9.19 군사협의) 현재 우리나라 비행기 운항도 일시중단 되었고 혼란과 혼돈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중심의 충성, 결집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심의 이반을 막고자 어떤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자신들을 정당화 하려는 시도로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이 최근 한미의 정상적인 훈련에 시비를 걸면서 그것이 자기들을 향한 협박이다, 핵위협이다 라고 억지주장을 하면서 그들의 도발의 명분으로 삼고 그것의 책임을 전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북한이 서해 미사일 발사장에서 준중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고체-고출력 로켓 시험도 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이 수위가 높아지면 한미가 대응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한미연합공군 훈련을 했고요. F-22도 거의 5년만에 우리 한반도에 출격을 했습니다.
북한의 일련의 도발은 한미의 정상적인 훈련을 시비하면서 이 긴장을 고조시켜서 자기들의 도발을 정당화하고 책임을 전가하고 그렇게 계속 반복해서 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 있는 북한의 전원회의에 오늘 있었던 '무인기 영공 침범 관련 내용'과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아마 이와 관련해서 김정은의 연설속에 녹아져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의 코로나19 창궐의 책임은 남측에 있다는 북한?!!
현재 북한이 보여주는 대남메시지를 보면, "이제 북한은 2020년 대남 관계를 대적관계로 전환한다."라고 했습니다.
지난 8월, 광역관련 총합회의를 하며서 김여정이 '남측 단체가 전단, 물품을 북에 살포를 했고, 그것이 북한 코로나의 원인이 됐다, 그래서 반드시 보복하겠다.' 라는 공언도 했습니다.
그림 출처: 북한의 코로나19 통제현황과 전망
북한이 핵미사일을 개발하면서 전방지역의 포병부대까지, 우리를 직접 공격할 수 있는 무력태세를 갖추고 있고,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 시켰습니다. 지난 10월 초에 김정은은 우리 주요지휘부, 공항, 항만, 주요 군사시설들을 직접타격하는 훈련과 역량을 갖췄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무인기 여러대의 의미?
한곳에서 하는 것보다는 여러곳에서 침투를 하고 우리의 대응을 유도하고 그렇게하면서 우리의 긴장 수위를 격화 시킬려고 하고 그런 고도의 노림수가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라고 문성욱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이 말씀하셨습니다.
공항 운항 중단 이유는?
무인기가 돌아다녔던 일대인 인천과 김포는 공항과 가깝기 때문에 위험에 안전확보를 위한 차원에서 민항기 운항을 중단시켰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영공에 침범한 북한 무인기에 대하여 가장 잘 설명된 영상을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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