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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 뜻, 정의 셀프 테스트 (+훈련, 강화방법, 학습&인생 전략) 본문
메타인지가 무엇이고, 메타인지력이 높고 낮은 사람은 어떤 특징과 장단점을 가지는지 알아보고, 메타인지는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 훈련&강화방법을 사례를 통해 알아보겠다. 그리고 메타인지를 활용한 학습방법, 전략은 무엇인지, 메타인지(능력) 셀프테스트, 테스트게임 등에 대해서도 다룰 것이다. 관련 책도 몇권 소개하면서 메타인지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겠다. (※스압주의, 말많음주의!)
[목차 0~6]
0. 서론
1. 메타인지(metacognition)란? 정의
2. 메타인지 뜻
3. 메타인지 높을 때 장점
4. 메타인지 훈련, 강화방법 사례
5. 메타인지 능력 테스트 하기
6. 메타인지를 활용한 학습전략
7. 결론
0. 서론
(이부분은 내가 떠오른 것을 말하는 부분이니 넘어가셔도 좋다.) 나는 메타인지라고 하면 meta-cognition이라고 인식하는데, meta란 화학에서 벤젠과 같은 육각고리에 1번 위치와 3번 위치에 원자나 그룹이 치환된 것을 말하는데, 바로 옆에 2번 위치에 붙은게 아니라 하나를 제끼고(?) 3번째 위치에 붙어서 마치 꺽여있는 듯한 모양새를 그리시면 된다. 영어사전에서는 'meta-'라는 의미가 1. 위치/상태 변화와 관련이 있음을 나타냄이라는 뜻이 있고, 2. '더 높은', '초월한'의 뜻을 나타낸다고 한다. 나는 화학적으로 meta라고 인식해도 이런느낌이 드는데 이렇게 이해해도 되는건지는 나도 모르겠다. 나는 이 메타라는 의미가 한번 꺾어서 생각한다고 봤다. 그래서 초인지, 상위인지가 아닐까? 하는 의미에서.. 끄적여 보았다.
먼저 메타인지의 정의나 뜻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이게 좋으면 뭐가 좋은지부터 알고 가야 흥미가 생길 거 같다. 그래서 메타인지가 높은 사람, 낮은 사람의 특징을 조금 알아보고 넘어가보자. 나도 이 메타인지라는 개념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글을 쓰고 정리하면서, 내가 메타인지가 하여간 여간 부족한게 아니구나.. 라는 느낌이다. 당신은 어떨지? 한번 생각해보면 좋을 듯.
① 메타인지 높은 사람 특징
② 메타인지 낮은 사람 특징
'메타인지 실험'이란게 있다. 영어로하면 '메타인지 테스트'정도겠다. 이 테스트는 여러가지가 참 많겠지만, 우리나라에서도 했다. 바로 2010년 EBS에서 이를 방영했는데 바로 '0.1%의 비밀'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였다. '우수한 학생과 평범한 학생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에서 시작된 비교실험이었다.
비교군과 대조군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비교군은 전국 모의고사 상위 0.1% 학생(800명)이다. 대조군은 성적이 평균인 학생(700명)이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떨까? 분명 IQ나 집안의 빵빵함의 정도에 따라 나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슬며시 고개를 들지 않을 수 없다. (내생각이다..) 이 실험에서도 IQ나 집안환경에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 맞잖아..) 하지만 결과는 그렇지가 않았다! IQ변수와, 잘사는정도의 변수는 차이가 없던 것이다!! 두 그룹의 유일한 차이는 메타인지였다. (정말 엄청나잖아..)
즉, 메타인지 능력이 뛰어난 학생이 상위 0.1%의 성적을 가진 그룹에 속했고, 메타인지 능력이 비교적 낮은 학생은 평범한 그룹에 속했다.
여기서 메타인지란, '자신이 모르는 것을 아는 것이 정확했다'는 것을 말한다.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라고 말했다.) 내가 뭘 모르는지 아는 것, 내가 아는 것이 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모르는 것을 자각하기에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서 보완하고 해결하며 자신의 학습과정을 조절할 줄 아는 것이다.
하지만, 평범한 집단의 학생의 경우에는 메타인지가 낮아서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공부의 방법도 잘못되었고, 그것을 평가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어떤가..?? 읽다보면, 내가 대학생이건, 고3을 지나 모의고사를 보는 학생이 아니더라도, 직장인으로서도, CEO로서도 필요한 능력이라 생각이 들지 않는가?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긴 한데... 뭘 열심히 해야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을' 찾았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 도구를 찾아야 하고, 그 전략과 방법을 이용하여 수행하는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이에 대한 결과에 대한 평가도 중요한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메타인지와 관력이 있다고 보면 되겠다.
이제 메타인지가 뭔지 좀 느낌이 오는 것 같으니, 메타인지가 그래서 사전적으로, 언어적으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건데?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나는 지금부터 정의와 뜻에 대해 정리해 볼건데, 시작부터 1. 메타인지 정의, 2. 메타인지 뜻.. 이라고 썼다. 뭔가 이상한가? 흠, 둘의 차이를 물으신다면... 이렇게 한 이유는 정의와 뜻(정의와 뜻은 서로 유의어다!!)을 통해 2번정도 메타인지에 대해 읽으면, 메타인지에 대한 정의와 개념이 조금더 와닿을 거 같아서다. 그냥 내 마음대로 '느낌적인 느낌으로' 정의와 뜻을 나누어서 정리했지만서도, 그 둘은 합쳐져도 문제가 되지 않고, 서로 순서가 바뀌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해를 돕기위한 처사였다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
1. 메타인지(metacognition)란? 정의
- 쉽게 말하면,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역량과 성과 등에 대해 객관적으로, 제3자처럼, 모니터링하고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수도 있다.
- 1976년에 미국의 발달심리학자 '존 플라벨(J. H. Flavell)'에 의해 만들어진 개념이다. 아이들의 발달 연구를 통해 나온 개념이므로 주로 교육학 등에 자주 등장한다.
1) 메타인지의 2가지 구성요소(위키백과)
① 인식에 대한 지식
② 인식에 대한 규제
①-1 메타인지 지식의 3가지 유형 (자세한 설명)
(1) 내용지식(선언적 지식): 수업에서 과목에 대한 자신의 지식을 평가하는 학생처럼, 학습자로서 자신의 지식과 자신의 수행 능력을 이해하는 능력이다. 이 능력에 미칠 수 있는 요소에 대한 지식을 말한다. 모든 메타인지가 정확하지는 않다. 연구에 따르면 학생들은 전반적인 지식을 평가할 때 이해력이 부족하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잘 수행하였다는 자신감이 커질수록 학업수행에 대한 메타인지 판단의 정확도가 떨어진다.
(2) 과제 지식(절차적 지식): 과제의 내용, 길이 및 유형에 따라 과제의 난이도를 인식하는 방법이다. 일을 하는 것에 대한 지식이라고 할 수도 있다. 내용 지식에 언급된 연구는 작업에 대한 전반적인 상과와 관련된 작업의 어려움을 평가하는 능력도 다루고 있다. 다시말하면, 자신의 방식/전략이 더 좋거나 쉽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평가에서 더 나빠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또한, 이런 과제 지식의 정확성이 왜곡된다. 엄격하고 지속적인 평가를 받은 학생들은 자신감은 없지만 초기 평가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ㆍ버트런드 러셀曰, "현대 사회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어리석은 사람은 확신에 차있고 지능적인 사람은 의심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입니다."
(3) 전략적 지식(조건부 지식): 정보를 배우기 위해 전략을 사용하는 능력이다. 효과적인 전략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키기 시작하는 것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이다.
①-2 메타인지 지식의 3가지 유형 (요약)
(1) 서술 지식: 자신이 학습하는 부분에 대해서 얼마만큼의 지식과 능력을 가졌는지 아는 능력
(2) 절차 지식: 이해 정도를 아는 능력
(3) 전략 지식: 지식 습득 방법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아는 능력
2. 메타인지 뜻
- 메타인지란, 자신의 생각을 판단하는 능력이다.
- 인지 이상의 것, 인지에 대한 인지를 가리키거나, 보다 비격식적으로는 생각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의미함
- Flavell은 메타인지를 인지와 인지의 제어에 대한 지식으로 정의했다
어떤 사람이 'A'보다 'B'를 배우는데 더 많은 문제가 있음을 알아차리거나 사실로 받아들이기 전에 'C'를 다시 확인해야한다고 생각하면 메타인지를 활용한 것이다
- 자신의 생각에 대해 판단하는 능력
예시1) 내가 생각한 답이 맞는가, 시험을 잘 쳤는가, 어릴 때의 이 기억이 정확한가, 이 언어를 내가 배우기 어려울까 등의 질문에 답할 때 사용된다
예시2) 자신의 정신상태, 곧 기억력이나 판단력이 정상인지를 결정하는데에도 사용함
+) 상위인지, 초인지 라고도 말한다.
- 학습 상황에서 사용되는 사고 과정에 대한 적극적인 통제를 포함하는 사고 수준을 말한다.
- 메타인지 조절 또는 인지 조절은 필수적인 3가지 기술을 포함한다.
1) 계획: 적절한 전략 선택과 작업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자원의 올바른 연결, 할당, 배분을 의미함
2) 모니터링: 이해력 및 작업 수행에 대한 인식을 말함
3) 평가: 작업의 최종 결과물과 작업이 수행된 효율성을 평가하는 것을 말함. 여기에는 사용된 전략 재평가가 포함될 수 있음
-> 학습과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계획하고, 이해도를 모니터링하고, 과제 완료를 향한 진행상황을 평가한다. 이것이 본질적으로 메타인지 기술이다. 또한 과제를 완료하기 위한 동기를 유지하는 것도 메타인지 기술이다. 내부와 외부의 산만한 자극을 인식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력을 지속하는 능력은 메타인지 또는 실행기능도 포함한다. ((크게 관련은 없지만)갑자기 하온&빈첸의 바코드가 생각난다. '외부와 내부의 의도를 동시에 쥐고 달려')
3. 메타인지 높을 때 장점
- 뛰어난 메타인지능력을 가진 경우엔 적절한 시기와 적절한 도전을 하여 학습속도를 빠르게 가져갈 수 있다.
- 메타인지능력이 높을 수록 업무의 목적과 절차, 상황과 맥락을 잘 파악한다.
예시) 도전: 수영 200m 완주하기
1) 먼저 "나는 200m를 완주할 수 있는가?"를 스스로 판단한다. 만약 완주할 수 없다면 나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한다. 그것이 체력인지 기술인지를 판단할 때에 메타인지가 사용된다.
2) 이때, 메타인지능력이 높다면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더욱 정확히 파악하고 시간과 노력을 필요한 곳에 적절히 배분하므로 효율성이 높일 수 있다.
3) 인식이 높아지면 주어진 상황에 대한 응답 시간이 짧아지고 잠재적으로 문제나 작업을 완료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메타인지자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 당면한 작업의 성격, 사용 가능한 도구 또는 기술을 알고 있다. 메타인지의 또 다른 차이점은 경영관리와 전략적 지식이다. 경영관리 프로세스에는 자신의 사고 프로세스와 제품을 계획, 모니터링, 평가 및 수정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전략적 지식은 무엇을(사실적 또는 선언적 지식), 언제, 왜(조건부 또는 맥락적 지식)를 아는것, 방법(절차적 또는 방법론적 지식)을 아는 것을 포함한다. 경영관리와 전략적 지식 메타인지는 모두 자신의 사고와 학습을 스스로 조절하는데 필요하다.
4. 메타인지 훈련, 강화방법 (+사례)
메타인지 훈련(자기 평가 및 계획 작성 등의 훈련)을 받은 학생들은 시험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내었다. 그들은 작업에 적합한 도구를 활용하고 효과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학습전략과 기술을 수정하는 자율 학습자이다. 높은 인지능력을 가진 학생들은 적은 수의 전략을 사용하더라도 IQ나 사전지식에 관계없이 낮은 인지 능력을 가진 학생들보다 더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① 메타인지 향상을 위한 훈련법, 메타인지 학습하기
메타인지를 높이려면 무엇을 배워야 할까? '메타인지 수업이라도 들어서 배워야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여기서 좀 알아보겠다. 아마 이걸 본다면 단기간에 메타인지능력을 높이는 해법 같은건 없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1) 자문 자답(Self Questioning) = 스스로 묻고 답하기
- 과제를 수행할 때 의식적으로 잠시 멈춰서 자기 행동을 점검해 보는 단계이다. 이 과정을 하지 않고 넘기면 결점, 실수에 대한 인식률이 떨어진다. 메타인지가 높은 학생은 자신의 작업방식에 대해 질문을 하는 경향이 높았다고 한다. 이 자문자답의 형태는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가능성(내가 모르는 것을 안다고 착각하진 않는지)을 떠올리고, 강하게 확신하는 것이 있다면 이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 이 과제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이 방법이 최고의 방법일까
- 올바른 절차대로 가고 있을까
- 지금 당장 해야 하는가
- 내가 놓친 것은 없을까
- 내가 하는 일에서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방향이 될까
2) 명상
- 명상으로 생각을 비우고 메타인지의 전략으로 사용가능하다. 잠시동안이라도 명상을 하면 집중력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 잡념을 비운다
- 배우기의 최적화된 상태가 된다
- 내면의 소리에 대한 인식이 증가한다
3) 성찰
- 성찰이란 자신의 마음이나 지나간 일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살피는 것으로, 과제에 대한 생각을 잠시 멈추고 다음에 대해 (자세히) 생각하는 것이다.
- 과제 계획은 적절한가
- 과제 수행은 적절한가
- 과제에 부족한 점은 무엇인가, 개선할 영역이 있는지 찾아본다. 그리고 계획을 적절하게 수정&보완한다
- 재수행
- 성찰
- 반복
이에 대한 나의 생각을 붙여보자면, 나는 계획은 잘하는 사람이다. 아니 계획도 잘 못하는 것 같다. 나는 나에 대해 잘못파악하고 있었다.
내가 슈퍼맨 복제인간이라도 되는 것 처럼 완벽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 것 마냥 계획을 세우니깐 말이다.
마치 푸드파이터 도전에 신청한 뒤, 당장 푸드파이터 1위인 사람이 훈련하는 것처럼 햄버거를 10개씩 입에 우겨넣을 생각으로 첫날부터 햄버거를 20개를 사려고 계획하니까 말이다.
처음에는 나를 파악하고, 그 다음이 계획인 것 같다. 나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는 올바른 계획을 세울수가 없거니와, 첫 단추가 잘못되었으니 그 다음은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다..
사실은 여기에 성찰에 대한 부분을 작성하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나는 나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부터가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끄적여보았다.
성찰에 대한 부분을 조금 추가하자면, 1주일에 1번씩, 1달에 한번씩은 나의 성과에 대해 평가를 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이 부분에서 전략을 수정하고 다시 계획을 수정할 수 있는 시간과 단계가 생길 수가 있으니까. 무엇을 할 때 스스로 한 행위에 대해 돌아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시간을 분명히 만들어두자.
4) 강점과 약점 파악
-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파악한다. 대부분 약점 보단 강점에 집중하기 마련이지만, 약점에 대해 진지하게 평가단계를 거친 후에는 약점을 보완하여 자기 발전이 가능해진다.
5) 학습 방법에 대한 전략
- 사람마다 학습방법이 다를 수 있다. 예를 들면 독해보다는 이미지를 통해 학습하는 것이 더 나은 사람이 있고, 독해보다는 듣기를 통해 학습하는 사람, 움직임을 통해 잘 배우는 사람 등이 있다.
- 시각: 시각을 통한 학습은 그래프, 이미지, TV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서 배운다
- 청각: 듣기를 통한 학습은 오디오북, 라디오, 팟캐스트 등을 통해서 배운다
- 운동감각: 움짐임을 통해서 가장 잘 배울 경우에는 읽거나 듣는 것보다는 행동으로 배운다
<학습 효율성 피라미드>
학습방법에 있어서 수동적, 능동적 학습법이 있다. 수동적 학습방법은 일반적인 강의를 보는 것이고(누군가 정보를 떠먹여주는것), 능동적 학습방법은 거꾸로 학습을 하는 방법(내가 정보를 직접 떠먹고 가지고 노는것)이다.
단순하게 수동적 학습방법은 5~30%의 효율이 난다. 능동적 학습은 50~90%의 효울이 난다. 이중에서도 가르치기의 끝판왕은 실제 해보기, 체험, 가르치기, 서로 설명하기 방법이다. (유대인의 하브루타 방식이 능동적 학습방법을 포함하고 있다)
여기 75%의 효율성이 나는 방법에 실제 해보기 방법이 있는데, 나는 기록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나같은 경우에는 책을 읽으면 그냥 머리에 잠시 저장되었다가 책을 덮으면 다 휘발되는 느낌이 있어서, 책을 읽을 때에는 반드시 공책과 샤프를 가져다 놓고 읽는다.
그리고 책에서 읽고 나온 나의 생각을 공책에 기록하고 정리한다. 이렇게 하면 책만 읽었을 때 보다 더 기억이 오래가는 것은 물론 좋은 생각들을 많이 할 수 있다.
맞는 예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가 끝말잇기게임을 계속 하는 사람들보다 끝말잇기게임을 못하는 이유는 바로 그거다. 계속 끝말잇기를 하기 위해, 상대방을 이기기 위해 새로운 단어들을 찾아보는 노력을 지금 가장 많이 하고 있으니까.
즉, 나는 지금 읽은 내용에 대해 지금보다 더 잘 알고 있는 나는 없다고 생각한다. 미래에 다시 그 책을 읽는다 해도 그때 든 생각과는 또 다른 생각이 날테니까.. 그래서 기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단지 책의 내용을 기억하기 위해 필사를 하는 것은 추천하진 않는다. 꼭 해야만 한다면 어쩔 수는 없다. 내가 추천하는 방법은 책에서 본 내용을 그대로 옮겨적지 말고, 책을 보지 않고(잠깐 닫고) 내가 읽었던 내용을 정리하는 것은 좋다. 내 언어로 바꿔서 기록하는 것은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 이렇듯 메타인지력을 높이는 방법은 고정되거나 정해진 것이 없다. 학습자가 수행해야할 과제나 배워야 할 내용, 학습이 일어나는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변할 수 있다. 자신의 내적 인지 과정이 잘 되는가를 점검하고 필요한 수단을 동원하는 기본 원칙을 지키면 된다. 그리고 반복을 통해 늘 하게 되는 습관으로 만들어 놓으면 좋다.
② 직장인 메타인지 강화하는법
- 책 『메타인지, 생각의 기술』에서 발췌(저자: 오봉근)
1) 업무의 목적을 정의하고 왜 이 업무를 하는지 알기
2) 일정한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지향점을 갖는다
3) 성급한 일반화를 피하기 위해 생각의 논리적 구조화를 연습한다
4) 맥락 파악을 위해 항상 상위 인지를 인식한다
5) 상대방의 의도를 생각해보는 단계를 갖는다
6) 가장 중요한 것은 핵심질문을 해보는 것
- 업무 배경 파악 -> 배경이 무엇인지 나름대로 파악하기
- 문제 상황 인식 -> 문제가 무엇인지 생각하기
- 핵심 질문 정의 -> 풀어야 하는 문제를 한 줄의 의문문으로 명확히 정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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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훈련법 실제 예시>
- 상사曰: 회사의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봐
① 업무 배경파악 -> 먼저 배경을 생각해본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과 이에 따른 이익률 하락으로 100억원의 비용절감을 결정했다"는 업무 배경을 파악한다.
② 문제 상황 인식: 이 배경 아래에서 풀어야 할 문제는 "고정비 절감"이라는 것을 캐치한다.
③ 핵심 질문 정의: "영업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고정비 100억원 절감이 가능한가?" 라는 핵심 질문을 도출한다.
"문제 해결"이 아닌, "도대체 문제가 무엇인가?"가 더 중요한 것이다. 이것이 메타인지 강화 훈련에 가장 좋은 과정이 되는 것이다.
다음의 질문에 대해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세계를 구할 시간이 딱 한 시간만 주어진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아인슈타인曰: "문제가 무엇인지 규정하는데 55분을 쓰고, 해결책을 찾는데 나머지 5분을 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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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질문력』에서 저자(카와다 신세이)가 말하기를 "좋은 질문을 받으면 뇌는 자동으로 자기 안에 있는 답을 찾기 시작한다. 그 결과 새로운 발견과 깨달음, 혁신적 아이디어가 탄생하고 그동안 느꼈던 막막함을 해소할 힘을 갖게 된다"며, "과거의 성공경험이나 상식에 얽매이지 않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지금' 통용되는 정답을 찾는데 필요한 것이 바로 '질문'"이라고 말했다.
어쩌면 유대인의 교육과 비슷하기도 한 것 같다. 결국 메타인지는 질문을 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되는 것이니까.
③ 요리 과정을 통해 메타인지 알아보기
성균관대 교육학과 도승이 교수曰: "여러학자의 연구를 종합하면 메타인지의 구성요소는 크게 기획과 점검, 조절 등 3가지"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처음으로 요리를 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메타인지로 생각하는 방법.
1) 기획: 내가 하려고 하는 요리는 무엇이며, 그 요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사전지식일 파악합니다. 그리고 현재 가지고 있는 재료와 조리기구를 이용하여 어떻게 레시피를 따라 만들지 미리 계획을 합니다.
2) 점검: 요리를 하면서, 처음 하려고 했던 계획대로 수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 레시피와 비교해 보고, 진행중인 음식의 맛도 보면서 기대한 맛이 나는지를 확인합니다.
3) 조절: 나의 요리를 완성 하기위해 안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필요하거나 개선해야할 점이 있는지를 검토하고 요리과정이 잘못되었다는 결론이 나면 다시 계획을 수정하여 방향을 조절합니다.
이렇듯, 내가 어려운 것, 알고있는 것을 정확하게 구분하고, 어렵거나 모르는 것을 터득하기 위하여 나에게 맞는 계획을 한다음, 작업 수행 중간에 원하는 방향대로 가고 있는지 점검을 해보고, 방법이나 도구가 바뀌어야 한다면 새로운 전략을 짜서 계획을 수정하는 등의 과정을 하는 것이 바로 메타인지를 이용하는 것이다.
5. 메타인지 능력 테스트 하기
① 메타인지 테스트
<나의 메타인지력 테스트 하기
1) 영어단어 30개를 외운다
2) 일정 시간 암기 후 테스트 하기 전에 자신이 외운 단어가 몇 개일지 가늠해본다.
3) 테스트하고 채점한다
4) 테스트 전에 예상한 개수와 실제 외운 개수를 비교한다
결과는 [더보기]를 클릭하세요.
결과) 오차 범위가 적을 수록 메타인지 능력이 높은것!
② 메타인지 테스트 (게임)
내가 메타인지가 낮은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재미로 메타인지 능력 테스트 게임을 해보세요.
(성격테스트는 영문으로 이뤄진 테스트이지만, 길진 않습니다. 번역기능을 이용하시려면, 브라우저를 크롬으로 사용하시고 오른쪽 마우스 클릭 후 '한국어로 번역'을 선택하세요.)
6. 메타인지를 활용한 학습전략
① 메타인지 셀프 테스트 란?
메타인지 학습전략을 활용한 대표적인 공부법은 셀프테스트다. 즉, 내가 공부한 내용을 정확히 아는지 모르는지 확인을 하는 테스트이다. 다음은 콜롬비아대학교 심리학과 리사 손(Lisa Son) 교수(메타인지 전공)와 아주대 심리학과 공동 연구팀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부법 비교 실험이다.
이는 재학습과 셀프테스트를 통한 학습효과를 비교하는 실험이었다. 여기서 재학습이란 외운 내용을 다시 한번 읽도록 하는 것이고, 셀프테스트는 퀴즈를 푸는 것이었는데, 셀프테스트로 해을 때가 평균 10점 정도가 올랐다고 한다.
재학습은 아는 내용을 다시 복습하는 학습이지만, 셀프테스트는 아는지 모르는지를 확인하는 학습이었다. 즉 기억에 더 효과적인 것은 아는지 모르는지를 확인하는 바로 메타인지 과정이 있는 셀프테스트에서 효과적이었다는 것이다. 또한 아는 내용을 반복해서 읽을 학생들은 셀프테스트를 하는 학생보다 예상점수에 대해 과잉확신을 하기도 하였다.
우리가 평소 공부를 할 때 문제집을 풀면서 채점을 하는 과정은 너무나 익숙한 환경이다. 하지만, 셀프테스트에서 중요한 것은 단지 몇 문제를 맞혔느냐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아는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특히 맞은 문제 중에서도 완벽히 알고 맞은 것인지 체크를 해봐야 한다. 완벽히 알고 맞은 것은 O로 표시하고, 애매하게 알고 맞힌것은 △를 표시하고, 잘 모르는데 찍어서 맞춘 문제는 X를 표시하여서, 다음번에 내가 이 문제를 맞추기 위해서 어떤 개념을 알아야하는지를 계획-점검-조절하는 메타인지를 활용한 공부 과정으로 가야 내가 공부를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지 않고, 지금 나에게 중요한 것에 집중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메타인지를 이용한 셀프테스트가 재학습보다 더 스트레스를 유발하기에 학생들은 재학습을 선호한다.)
② 공부 착각 체크리스트
다음 항목들은 우리나라의 많은 학생들이 많이 빠지는 공부착각의 사례이다. 본인에게 해당되는 항목이 있으면 개수를 세어 확인해보자.
- 책상에 오래 앉아 있으면 성적이 오를 것 같다.
- 반복 개념 학습이 반복 테스트보다 효과적일 것 같다.
- 1타 강사의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 1등 할 것 같다.
- 상위권을 위한 심화 문제를 풀면, 상위권이 될 것 같다.
- 밑줄 긋기가 수학, 사회 공부에 효과적일 것 같다.
- 정답을 알려주는 족집게 강의가 성적 상승에 효과적일 것 같다.
- 공부는 ‘호기심’보다 ‘의지’가 중요할 것 같다.
- 시간차 반복 학습보다 한 번에 열 번 반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다.
- 진도를 빨리 나가면, 성적도 빨리 오를 것 같다.
- 혼자 하는 공부가 자기주도학습이다.
★결과는??? (더보기 클릭시 설문조사 결과 확인 가능)▼
나에게 해당하는 항목이 1개 이상이라면, 공부착각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
(오른쪽 퍼센트는 응답률)
- 오랜 시간 학습하면 성적이 오른다 ▶ 25%
- 반복 개념 학습이 반복 테스트보다 효과적이다 ▶ 15%
- 시간을 정해 놓고 하는 공부가 효과적이다 ▶ 15%
- 이해가 되면 다시 복습하지 않고 모르는 것에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 10%
- 정답을 알려주는 족집게 강의가 긴 수업보다 성적 상승에 효과적이다 ▶ 9%
- 공부는 목차 순서대로 한다 ▶ 7%
- 공부는 호기심보다 의지가 중요하다 ▶ 7%
- 내 수준보다 좀더 어려운 교재로 공부해야 실력이 는다 ▶ 5%
- 시간차 두고 반복 학습하는 것보다 한 번에 열번 반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 4%
- 내가 선호하는 책보다 다수가 선택하는 필독서가 성적향상에 더 도움이 된다 ▶ 2%
* 설문조사 대상 : 수박씨닷컴, 비상아이비츠 중학생 회원 1,804명 / 기간 : 2020.11.1-11.30 / 방법 : 온라인 설문조사
③ 편한수업 vs 불편한 수업
배운것을 다시 끄집어 내고 제대로 이해하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드백 과정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효과적인 공부방법이 없는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여기 2가지 수업방식이 있다. 당신은 어떤 것을 더 선호하는가?
<편한수업 vs 불편한 수업>
2가지 방식의 수업이 있다고 가정해보면, '편한수업'은 주입식 형태로 모든 자료를 제공한다. '불편한 수업'은 정답을 주지 않고 학습에 필요한 일부 자료만 제한적으로 건넨다.
과연 어떤 수업을 받은 학생들이 더 좋은 시험결과를 만들까?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편한 수업을 받은 학생들이 불편한 수업을 받은 학생들보다 학습 내용을 더 잘 이해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시험 결과를 보면 두 그룹 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 결과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편한 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스스로 수업 내용을 잘 이해했다고 생각하며 착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불편한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본인이 학습 내용을 잘 이해한 것인지 끊임없이 의심하기 때문에 학습 자료를 더 찾아보고 공부하는 경향이 높았다. (*출처: 에듀동아,2022)
7. 결론: 메타인지력이 낮으면 나를 착각한다
메타인지는 결국 나를 아는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말했다. '네가 모르는 것을 아는 것이 바로 아는 것이다'라고. 그러니까 '너 자신을 알라'고.
메타인지력에 교육학에서 나왔다고는 하지만, 인생 전반에 걸쳐서 인생을 설계하고(계획), 살고, 모니터링하고, 점검하고, 피드백하는 것에도 메타인지력이 높은 사람은 성공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과거에 경험했던 일에서 살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이를 잊고 살고, 예전에 했던 방식으로만 행동하며, 새로운 것을 두려워 한다.
[메타인지력이 낮으면 낮을수록 우리는 지금을 살지않고, 현재에 있지 않고, 과거 속에 산다는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 어린아이 같은 내 모습으로 어른의 모양을 하고 사는 것은 아닐까?
어렸을 때의 상처, 과거의 성공경험, 실패경험으로부터 배울 것을 배우고, 보완해야 할 것은 보완하고 살아야 한다.
이제는 손을 쓸수 없이 엉킨 실타래같은 과거의 적절하지 않은 행동양식을 침대 밑에 쌓여있는 먼지들 처럼 내버려두지 말아야 한다.
이제는 지금 여기, 현재를 살 수 있도록 '방정리 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한다.
그리고, 나 스스로가 착각하지 않고 잘살 수 있도록, 항상 메타인지를 습관화하며 살 수 있도록 생각하는 훈련, 질문력을 키워야 겠다.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다. 👏 아래는 자신의 인생, 비전과 관련된 글이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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