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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오일 효능과 오해 (+모유에 있는 라우르산, 포화지방이란?) 본문
코코넛 오일의 효능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코코넛 오일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암, 골다공증, 세균, 바이러스, 당뇨, 신장질환, 치매 등 다양한 질환과 세균 및 바이러스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코코넛 오일의 효능과 이에 대항하는 오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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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오일에 대한 오해
하버드대 연구교수가 지난 2018년 "코코넛 오일은 포화지방이기 때문에 위험하다"라는 것을 발표하였죠. 이말을 풀어서 보면, "코코넛 오일은 포화지방이기 때문에 코코넛오일을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죽는다." 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그럴까요?
이는 새로운 연구결과로부터 발표된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코코넛오일을 섭취하여 위험한 것이 아니라, 너무 많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고 나서 코코넛 오일을 먹으면 위험한 것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탄수화물이죠 코코넛 오일은 아닙니다.
코코넛 열매를 주식으로 하는 부족들의 심혈관 질환 발생률을 보면,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습니다. 이들이 먹는 음식의 50~75%는 코코넛에서 오는 포화지방이랍니다.
코코넛오일의 경우 다른 지방과 다르게 장에서 직접 흡수가 되어 에너지로 바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하게 열량을 내는 식량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이랍니다.
탄수화물보다 높은 에너지를 담는 것은 물론이고, 피로나 탈진으로 지쳐있는 사람에게 섭취하게 하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피로회복제도로 사용이 가능한 것입니다.
일반 고칼로리에 혈관을 막는 오일들은 트랜스지방과 장사슬지방산이 많은 동물성지방인 경우입니다. 코코넛 오일은 트랜스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포함하지 않으며, 중사슬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코코넛 오일에 함유된 중사슬 지방산(MCFA)이란?
중사슬 지방산(Medium Chain Fatty Acids (MCFA))은 장사슬 지방산(very long chain fatty acid, VLCFA)) 보다 분자크기가 작은 것은 물론, 흡수를 위하여 더 분해작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침과 위액에 있는 효소만으로도 쉽게 분해가 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소화 및 흡수단계가 단순하기 때문에 췌장과 소화계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은 물론, 높은 에너지 까지 줍니다.
우리가 평소 많이 먹는 기름은 식용유로 콩기름, 옥수수기름, 카놀라유, 포도씨유, 참기름, 올리브오일 등일 텐데요. 이러한 기름들은 쉽게 산화가 되기 때문에 자유 라디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쉽게말하면 산화라는 것은 산소가 달라붙어서 성질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이 산소가 더 붙은 자유 라디칼은 몸에서 조절하지 못하면 암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죠. 일반 철은 은색계열이지만 산화철은 주황, 갈색으로 변해있는 막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코코넛오일은 포화지방산으로 자유라디칼과 만나더라도 불포화 지방산에 많은 탄소 이중결합이 없기 때문에 매우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열이나 빛, 산소에 노출되더라도 급격한 산화반응이 일어나지 않고, 다량의 자유라디칼도 만들지 않습니다. 따라서, 식품으로 적합한 것은 물론, 음식을 조리하거나 장기간 보관시에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코코넛 오일의 살균효과
코코넛 오일은 살균효과도 뛰어 납니다. 코코넛 오일을 먹는 것 만으로도 다양한 질병에 맞서 싸우는 광범위한 치료 보조 효과를 나타냅니다. 특히 말라리아 황열병에는 코코넛 오일이 천연 백신이라고도 불립니다. 그래서 무인도 등에 조난 당할 경우에 코코넛열매를 만난다면 행운을 얻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인도에서는 코코넛을 활용하여 신장결석, 콜레라, 화상, 상처, 궤양, 피부 곰팡이 등을 치료했다고 하죠.
이렇듯 코코넛 오일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원체로부터 억제작용을 하는 이유는 천연 라우르산의 함량이 높기 때문입니다.
모유를 구성하는 포화지방과 라우르산
인간의 모유 지방산 구성은 특이한 구성을 가집니다. 전체 45%의 50%는 포화지방이고, 35%는 단일불포화지방, 15~20%는 고도불포화지방입니다. 그리고 전체 모유 지방산의 대부분이 중사슬 지방산이랍니다.
또한 모유 6%에는 라우르산이 들어있어 아기의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나 세균, 박테리아로 부터 몸을 지킬 수 있도록 합니다. 바로 이 모유에 6% 들어있는 성분이 코코넛오일에는 50%가 들어있습니다.
마치며
코코넛오일이 좋다더라 하더니 나중에는 코코넛오일 안좋다는 말은 무엇때문일까요? 식품업계의 후원을 받아야 하는 일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많습니다. 코코넛 섭취가 정말 걱정된다면 코코넛열매를 주식으로 하는 나라를 확인해 보십시오. 정말 건강을 생각한다면 매일 코코넛 오일을 소량씩 섭취하거나, 기름을 써야하는 요리에 코코넛 오일을 추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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