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 살균 우유, 멸균우유 영양 성분 차이

최근 우유에 살균을 위한 열을 가하는 단계를 사용하지 않고 냉각시켜, 세균을 사멸시킨 우유를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유통기한을 미니멈 60일까지 늘리는 기술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 이 신선한 우유를 만든 개발사는 호주의 Naturo라는 회사입니다. 영양성분은 보존하면서 저온살균처리된 우유 보다 풍부한 비타민 B1, B2를 함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 오는 2월말에 출시예정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냉각방식으로 세균을 사멸시킨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아래에서는 저온 살균법과 멸균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저온 살균 우유, 멸균우유 영양 성분 차이

 

저온 살균법

저온간헐살균 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비타민이나 단백질 등은 고온에서 변형되거나 분해되는 물질을 포함하는 액체(우유 등의 음식)를 살균(세균 등의 미생물을 죽임)할 때 쓰는 방법입니다.

 

60~80℃ 약 30분 정도 가열하는 살균방법이며,

보통 61~63℃로 30분간,

75℃로 15분간 가열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오늘날 식품 생산에 있어서 저온살균법은 보존성을 향상하고 미생물의 개체수를 감소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식품 산업 전반에 사용되어 오고 있습니다.

 

(예시) 생수, 우유, 버터, 병음료, 맥주, 달걀, 과즙과 녹즙, 캐첩 등 소스 등

 

멸균방법

식품산업에서는 음식의 보존기간을 늘리기 위하여 질병을 유발하는 병원균을 비롯해 기타 미생물의 포자를 완전히 파괴하거나 부패를 일으키는 미생물을 파괴하여 저장시간을 연장시킵니다. 이렇듯 증식성이 있는 미생물이나 곰팡이 등을 철저하게 사멸시켜 무균상태로 만드는 과정을 멸균이라고 합니다.            

 

세균은 60도씨(℃) 온도로 1~2시간 가열시 발육형인 것은 사멸하지만, 포자는 죽지 않으므로 1일간 상온에서 방치하여 포자*가 발육형으로 되도록 두었다가 재가열하여 죽여서 없앱니다.

*포자란 무성생식세포로, 다른 세포와 결합하지 않고, 홀로 성체로 성장할 수 있는 생식세포를 말합니다.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여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세균을 죽입니다. 

이렇게 완전 살균을 하기 위해서는 고온으로 살균을 해야하는데, 이때 식품의 영양 성분도 같이 파괴되고 맛과 향 등의 품질이 감소하기 때문에 식품에 따라 저온살균을 하는 경우도 있고 멸균법을 이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살균 우유 VS 멸균 우유

유통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변질을 막기 위해 우리가 마시는 우유는 살균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유를 살균처리하는 방법은 63~65도씨에서 30분간 살균 처리하는 저온장시간살균법이 있고, 72~75도씨에서 15초간 살균 처리하는 고온단시간살균법,

약 130~150도씨에서 0.5~5초간 살균 처리하는 초고온살균법 등이 있습니다.

 

두 우유는 무엇이 다른 걸까요?

 

멸균우유의 경우 초고온살균으로 세균을 완전하게 사멸처리하여 위생안전 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고, 장기간 상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하여 냉장보관을 할 수 없는 곳에서도 섭취가 가능하며 유통시간도 10주 이상 깁니다.

 

살균우유는 저온장시간살균, 초고온살균, 고온순간살균으로 병원균을 최소한으로 사멸처리합니다. 따라서 2주 정도의 짧은 유통기한과 반드시 냉장보관 되어야 하는 점이 있지만, 우유맛이 신선하고 좋습니다.

 

살균우유와 멸균우유는 맛과 가격면에서 차이가 큽니다.

보존성과 유통기한을 상향시키기위한 방법과 포장하는 부분이 다릅니다.

두 우유의 영양성분은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식품에 관한 예시만 들었지만, 살균이 사용되는 분야는 다양합니다.

(예시) 금속도구, 혈청, 플라스틱제 용기, 배양용기 등

 

지금까지 저온살균방법과 살균우유, 무균우유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항상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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