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제 아무때나 먹으면 안되는 이유 복용법

안녕하세요~ 리얼밀쿠티 입니다. ^^

1월 4일, 영국 리버풀대학교의 약학박사 앤드루 힐이 이버멕틴 구충제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보도가 나와 최근 구충제를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버멕틴이 코로나 치사율 및 코로나 바이러스를 잡는데 걸리는 시간을 최대 2배 가량 단축시킨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발표만으로는 사실여부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한편, 이 실험 결과는 해당 구충제의 “용도변경”에 관한 수준의 임상시험인 점에서 안전성과 부작용에 대해서는 입증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버멕틴과 관련된 임상시험을 살펴본 결과 투여 용량, 병용요법이 일관적이지 않다.”며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해 결론을 내리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버멕틴은 동물용 구충제로, 부작용은 시력장애, 복통, 발열 등이 있습니다. 또한 병용요법으로 다른 약과 같이 복용하였을 때 급격하게 혈압이 낮아질 수 있으며, 간 손상, 구토, 복통, 설사, 현기증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인터넷의 전해진 소문만 듣고, 코로나19를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복용하면 안됩니다. 식약처의 허가 절차나 인증 프로세스를 통하지 않은 약은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신약개발 프로세스 (출처: 식약처)

 

해당 약이 효과가 있다는 보도가 있고, 내가 그 약을 쉽게 구매할 수 있더라도 안정성과 효능 입증을 위해 이뤄지는 임상시험 1~3상 이후, 신약 신청 및 판매 승인이 결정된 후에도,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구충제 복용법 먹는법

시중에 판매되는 구충제는 플루벤다졸, 메벤다졸, 알벤다졸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원리는 몸안의 기생충인 회충, 요충, 편충, 십이지장충 등이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게 작용하여 사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은 구충제는 기생충을 없애기 위한 목적으로 계절과 관계없이 1년에 2번 섭취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섭취할 때엔 함께 사는 가족이 모두 같은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1960~70년대에는 인분을 활용한 비료를 사용하여 기생충 감염이 많아 구충제 복용이 필요하였지만, 현대에는 화학비료 사용 및 위생관리 등으로 기생충 감염이 많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대한소화기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구충제를 1회 복용하고 급성 간 손상이 일어난 환자가 10명을 넘겼다고 합니다.

 

🔴우리는 매년 구충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교육(?) 받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기생충 감염이 의심될 경우에만 처방을 받아서 복용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한편, 날것의 해산물, 생선회, 육류, 조류, 유기농 식품, 반려동물 접촉 등으로 기생충 감염에 대해 구충제는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다고 합니다.

  

구충제 장기복용 부작용

구충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신경이 손상될 수 있고, 간 기능에 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혈액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 등 다양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 질환을 앓고 있거나, 임산부, 수유중인 산모는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상담 후 복용여부를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구충제 복용방법,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항상 행복만 가득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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