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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여자 맹장 위치, 맹장염 통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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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여자 맹장 위치, 맹장염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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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밀쿠티 입니다. ^^

오늘은 맹장염으로 알려져 있는 충수돌기염, 충수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맹장염은 한때 우리나라에서 자주 발생되었던 질환 1위였던 만큼 흔한 질환이었는데요. 남자와 여자 맹장 위치가 다르다는 소문은 진실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성별에 따라 맹장위치는 다를까?

맹장이 남자는 오른쪽, 여자는 왼쪽에 있다?

과연 그럴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맹장은 일반적으로 오른쪽 아랫배에 있습니다.

 

왜 이런 소문이 돌게 된 것일까요?

바로 맹장염의 통증이 환자마다 달랐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배꼽 주변의 불편한 느낌으로 시작되어 천천히 아랫배 쪽으로 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에 따라서는 옆구리 부분에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통증의 강도 역시 다를 수가 있습니다.

 

맹장 위치가 왼쪽이다?

간혹 선천적으로 맹장위치가 왼쪽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전내장역위증이라고 하여 일반적인 사람과 달리 모든 내장이 좌우가 뒤바뀐 경우인데요. 이러한 경우는 이상이 있거나 생활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어서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는 것인데 약 8천에서 12만 분의 1의 확률이라고 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수술이나 검사를 받을 때 의사에게 전내장역위증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맹장의 위치는 이동할 수 있다?

여성들이 임신중인 경우 배가 커지면서 아주 드물게 맹장이 위쪽배로 옮겨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배가 아파도, 맹장이 오른쪽 아랫배에 있으니 이건 맹장염이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부가 심하게 아플 경우에는 반드시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맹장염의 증상

맹장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으로, 오른쪽 아랫배를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하며, 눌렀던 손을 뗄 때 통증이 심해지는 반발통이 관찰된다고 합니다. 정확하게는 병원에 가서 혈액검사, 초음파 검사, 소변 검사, 복부 CT 등을 받아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맹장염이 발생하면 혈액 내 백혈구 수치가 높아집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맹장이 부풀어 있는지 정도를 검사해 볼 수 있습니다.

소변 검사에서 혈뇨 또는 염증이 나타나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맹장염은 대부분분이 급성으로 맹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습니다. 수술 시기가 늦어질 경우, 복막염이나 복강내 농양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참지 말고 빠른 병원 방문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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