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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보드 만들기 추천 - 꿈을 박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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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 [밀쿠티가 전하는 최고의 리뷰] - 극락조, 테이블 야자, 꽃 화분 구매 & 분갈이

 

안녕하세요~ 얼밀쿠티 입니다. >_ㅇ

오늘의 주제는 비전보드예요.

 

저는 6년전에 만든 ‘비전티셔츠’를 문 앞에 달아놓고 가끔 보곤 하는데요.

‘생각보다 내가 이룬 것들이, 이룰 것들이 많구나.’ 하며 깨닫곤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전보드 만들기 강추! 꺄”에 대한 주제로 제가 만든 비전보드를 보며 느낀 소소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밀쿠티의 비전티셔츠란?


밀쿠티가 사회초년생 아니 ‘사회어린이’였을 때로 거슬러 올라가 볼게요.

 

회사 입사 후 첫 워크샵에 참석한 날이었어요.

앞 타임에는 리더십 교육을 주구장창 듣고..

오후에는 갑자기 매직과 흰 티셔츠를 나누어 주고, 자신의 비전을 그리라는 시간이 있었어요. (?)

 

글씨 쓰고 그림 그리고 색깔 넣고 하는 일련의 행동들을, 꾸미기라고 한다면

나름 꾸미기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굉장히 신이 났죠.

나는 아마 이런걸 하고 싶어할거야. 내 인생은 이렇게 흘러가면 좋겠어. 하면서 그렸던 거 같아요.

 

 

그렇게 열심히 그렸던 결과물은 박스에 들어가 빛을 보지 못하고 있었구요. -ㅁ-..

 

그후,

이사를 여러 번 다녔어요.

지금 살고 있는 집 바로 전전집에서 이사짐을 풀다가 이 셔츠가 나온 거예요.

그래서 문 앞 행거에 걸어 두었는데 화장실 갈 때, 나갈 때, 들어올 때 무심히 보곤 했죠.

그때 드는 생각은 별거 없어요.

제가 직접 그렸으니 내용은 이미 알거든요.

텍스트는 유심히 보진 않지만, 색감, 그림에 대해서는 슉슉- 스캔 했던 거 같아요.

그림을 대략적으로 설명해보자면 년도가 있고, 각 년도별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을 하자는 내용이 적혀 있어요.

 

그걸 보며, 지금은 몇 년이구나.

이걸 내가 하기로 했던 때는 지금으로부터 몇 년 전이네.

저 때 저런 생각을 했었네.. 하는 거죠.

 

 

그러다가 갑자기 눈에 들어오는 날이 있어요.

막 눈에 밀려 들어오는 거죠.

그러다가 아니! 내가 이런 꿈을 꾸었다고? 이걸 이루려면 지금 당장이라도 시작해도 모자랄판에..!

하는거에요 ㅋㅋㅋ

 

 

이전 집에서 이사 와서는 집이 좁아서 비전티셔츠를 걸어 둘 곳이 없었죠. 다시 비전티셔츠는 박스로 들어갔어요.

 

지금 집에 이사 와서는 다시 방문 앞에 걸어 두기 시작하였는데요.

비전티셔츠를 보다 보면, 목표한 시간은 가까워져 오고 난 지금 그에 맞는 행동을 하진 않고 있고.. 가끔 죄책감이 들 때도 있어요.

몇 년 전의 나는 정말 꿈 많고 생기발랄 했었군. 이라던지,

자네 이걸 정말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적은 겐가. 앙?!

이건 다시 시작해볼까? 등등..

 

보통 무신경하게 바라보고 지나칠 때도 많지만, 또 갑자기 갯벌에 밀물 들어오듯..

인공눈물처럼 눈에 흡수되어 빨려 들어와요.

매번 볼 때 마다 다양한 대답이 돌아와요.

 

수년이 지난 지금에야 난 결론이지만, 이런 비전보드, 비전셔츠, 비전노트 같은 것들이 제 인생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생각하게 되었어요.

마치 이정표를 가지고 인생을 여행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랄지.

 

여하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 비전보드를 매일 보는 행동과 그렇지 않은 행동은 차이가 있다는 것이에요. 어떤 부분에서요? 마음가짐에서요.

 

 

비전보드를 만들자


작년부터 계속 비전보드 비전보드.. 비전보드를 만들꺼야.

비전보드를 다시 만들어야해.라고 하면서도 이번년도가 되어서도 못했어요.

 

그러다가 요즘 빠져있는 미드인 홈랜드를 보며 생각했죠.

캐리가 범죄자를 잡기위해 보드에 맵을 만들 듯이

나는 꿈을 잡기위해 맵을 만들어야겠다.

 

 

이전에 만들었던 비전셔츠는 지금의 추가된 꿈이라던지 요즘 제가 인생에서 새롭게 추구하는 것들을 반영하고 있지 않아서 뉴 비전보드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오랜시간에 걸쳐 미루고 미루던 비전보드를 주문했어요.

 

제가 만든 비전보드는 코르크판을 이용하는데요.

화이트보드나 스펀지가 붙어있는 판도 상관없어요.

전 나무느낌을 주고 압정으로 고정할 때 폭신폭신한 코르크판의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

 

코르크판 설치

 

짜잔. 못을 박을 순 없어서 꼭꼬핀을 이용해 고정시켰습니다.

오른쪽에 살짝보이는 흰티 보이시나요? 그게 바로 저의 비전셔츠입니다. ㅋㅋㅋ

 

 

지금 이 보드엔 여러가지 사진과 글귀가 붙어있어요.

범인을 잡기위해선 계속 범인을 관찰하고 생각해야 하듯 (캐리 매티슨 처럼…-ㅁ-)

나의 꿈을 잡기위해선 나의 꿈을 들여다보고, 그 꿈을 현실로 데려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꿈을 떠올리는 것도 중요하죠오.

 

요즘 저는 비전보드에 추가로 붙일 저의 비전과 관련된 사진을 저장하고 정리하고 있어요.

아주 재미있습니다.

 

여러분도 자신만의 비전보드를 만들어보세요.

비전보드를 바라보면, 비전보드가 “자신이 꾸는 꿈”에 관하여 말을 걸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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