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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조, 테이블 야자, 꽃 화분 구매 & 분갈이 본문
안녕하세요~ 밀쿠티예요 '0')/
최근에 서오릉 꽃 도매시장에 갔어요.
장소는 서오릉 중앙꽃도매상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서오릉로 528 협동양란
집에 반려식물도 늘리고 싶고 꽃화분도 놓고 싶어서요.
꽃집에 가서, 꽃을 사고 화병에 넣어두는 것도 예쁘지만, 오래가지 못하잖아요.. (시무룩.. -ㅅ-)
그래서 화분에 심겨있는 꽃을 사면 그래도 덜 시들지 않을까 싶어서 꽃화분을 집에 놓자!고 생각했죠.
그럼 같이 가보실까요?
바로 이 곳입니다.
도매가게가 많아서 원하는 곳으로 들어가 사기두 하구 이곳저곳 돌아보며 구경할 수도 있는데요.
저는 그중에 한곳을 들어가서 열심히 식물을 구경했습니다.
그럼 식물 한번 보시져~
요즘 가장 많이 보는 식물중 하나! 틸란드시아죠.
코코넛에 파인애플처럼 매달려 있기도 하구
화분을 모자처럼 써서 초록색의 긴 머리를 가진 도사님(?) 같기도 하구요. (읭?)
이렇게 숯으로 만든 화분도 있었어요. 숯을 가습기로 사용할 수 있다죠?
골드의 블링블링함이 고급스런 느낌을 주네요. ‘ㅁ’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보면 식물의 크기가 커지는데요.
이런 안쪽을 찍은 내부 모습이랍니다.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점점 더 정글정글, 나무나무 해져요.
귀여운 선인장도 있구요~(-ㅅ-~)
이 화분은 이름은 잘 모르지만 멋진 줄기?를 가지고 있네요.
화려한 색감이면서도, 새의 깃털 같은 정교함이 보이는 무늬를 가진 꽃핀 식물도 보여요!!
형형 색색의 수국도 있어요. 정말 예쁘죠?
이건 몬스테라와 이름모를 발광식물인데요.
두 식물 모두 너무너무 아름다워서 데려오고 싶었지만
저는 이미 많이 고른 상태여서 아까운 마음에 사진만 찍었어요.
다음에 와서 데려갈께.. ‘ㅁ’
돌아다니다가 분갈이 화분이 필요해서 화분도 사구요.
화분은 꽃화분 2개,
식물은 잎식물 1개, 허브 2개를 데려왔어요.
아 그리구 극락조와 테이블 야자두요~!! (마..많이도 샀다-ㅁ-)
꽃화분은 쿠페아, 페어리스타
꽃이 그림 처럼 늠늠 이뿌죠? >_<
잎식물은 초설,
이파리 색이 여러개여서 신비롭고, 요정같은 느낌이에요.
분홍, 연두, 연두베이지, 초록, 진한 초록
허브는 레몬밤, 라벤더예요. ' - '
싱그러워 ≥ㅁ≤
드루이드가 되고 싶은 식물초보의 분갈이
일단, 극락조와 테이블야자만 분갈이를 하려고 화분을 2개 데려왔죠.
화분도 도매시장 내부에 도매 매장이 있어서 거기서 업어왔어요.
마사토 2봉과 분갈이흙 2봉도요.
그렇게 사도 엄청 쌌어요.. !
온라인에서 식물&조금 큰 화분 사는 가격에 다 샀으니까요!
자, 이제 분갈이를 해보죠.
엄므나 제 발 출현..
가장 오른쪽엔 바질인데요. 웃자라서 자꾸 쓰러지는 바람에 세워주다가 똑 하고 끊어져 버렸지 뭐에요..
그김에 물꽂이 중이랍니다.
글을 쓰는 지금은 뿌리가 작은게 4개쯤 나와있어요!!
그동안 사온 그대로의 식물을 고~대로 화분에 넣어두었었는데요. ㅋㅋㅋ
아니, 극락조를 들어보니 안에 귀여운(정말?) 손님이 있는게 아니겠어요? ㅋㅋㅋㅋ
하앍, 너… 너는
악!!!!!!!!
귀..귀엽
화분에 그냥 화분을(?) 끼워놓은지 일주일이 지난거 같은데 여기서 어떻게 살아있는거니..
어제 쌀국수를 시켜먹고 남은 고수잎이 생각나서 고수를 좋아할까 생각하며 옆에 떨어뜨려 줘봤지요.
잎을 떨어뜨려주니, 바로 잎 옆으로 가더라구요.
향이 강하진 않니 ㅇㅇ?
상관업쪙의 느낌
집에 따로 통이 없어서 김 먹고 난 통을 가져와 그안에 고수잎이랑 넣어줬어요. 그럼 일단 저대로 두고 (…)
테이블 야자부터 분갈이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찾아보니 테이블 야자는 뿌리에 스트레스를 주면 안된다고 해서 최대한 살살 해줬는데요~
넘나 몰입하여 사진이 없어요 -ㅅ-
자 다음은 극락조를 볼까요? (흠흠)
아래 가시처럼 나온 건 뭘까요? 화분 다리인줄 알았어요 ㅋㅋ
알고보니 오동통한 극락조 뿌리더라구요.
극락조위에 있던 이끼를 걷어내고 흙을 살살 분리..
화분안에 거름망을 깔고
마사토를 샤샤샤
극락조를 화분에서 분리하고요!
오 통통한 뿌리이 ㅇㅅㅇ
열심히 흙과 마사토를 섞어서 넣어주구요.
넣고보니 극락조와 핑크의 조합이 상당한가요?
크하핫-ㅅ-
이제 물을 흠뻑주구요. 물빠짐이 잘 되는지 봅니다.
물이 잘 빠지네요!!!! 힛
잊혀졌던 (...) 달팽이는 김통에 고수와 함께 넣어 주구요..
물도 손가락에 뭍혀 통통 튕겨서 넣어줍니다.
달팽이는 볼때마다 계속 어두운 곳에가서 자드라구요.
비오는 날 밖에 풀어주었답니다.
극락조와 테이블야자는 위에 마사토를 깔아서 더 깔끔깔끔+예쁨예쁨 해졌어요.
아 그리고 극락조가 처음에 왔을 땐 저기 가장 큰 이파리가 없었는데 하나가 봉오리 하나가 뿅 하고 있다가 서서히 풀리더니 엄청 큰 이파리를 보여줬답니다.
앞으로 더 잘자라줘.
우리집을 정글로 만들어줘. -ㅅ-
그럼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또 놀러오세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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