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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루틴 | 글쓰기를 계속 지속 하는 방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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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루틴 | 글쓰기를 계속 지속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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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는 1949년(75세)에 태어난 일본의 소설가이자 번역가이다. 해외에서도 유명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인지도가 꽤 높은 일본작가 중에 한명이다. 나의 경우에는 이름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가 오래전 교보문고에서 진행했던 독서모임에서 "노르웨이의 숲"을 읽고 완전히 이름이 머리에 각인된 작가가 되었다. (뭐.. 그 이후로는 그의 책보다는 생활 루틴이나 그런것들에만 관심을 가지긴 했다) 

 

노르웨이숲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출간된건 1988년이었고 제목도 "노르웨이의 숲"이었으나, 판매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상실의 시대"라는 이름으로 바꿔 다시 출간하자 겁나게(?) 잘팔리게 되었다고 한다..

아래는 책 표지이다.
(책 표지 클릭시 책 정보를 알 수 있는 링크로 연결된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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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의 생활패턴

나는 무라카미 하루키(또는 그의 작품)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그에 대해 알려진 일&생활패턴이랄지, 루틴 등을 자주 검색해서봐서 알고 있다. 그는 1978년 전업작가가 되었고 그 때부터 달리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 중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책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자신의 묘비에 이렇게 쓰이길 원한다고 한다.

묘비명: [작가이자 러너인 무라카미 하루키]

 

 

그가 달리는 이유

하루키는 달리는 생활을 꾸준히 해나가면서 작가로서의 능력이 조금씩 높아지고 창조력도 보다 안정적여지는 느낌을 항상 느낀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책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에 있다)

"뇌안에 태어나는 해마 뉴런의 수는 유산소 운동을 통해 비약적으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막 태어난 뉴런에 지적 자극을 주면 그게 활성화해서 내 뇌의 네트워크와 이어져 신호전달 커뮤니티의 유기적인 일부가 됩니다."

"즉 뇌 안의 네트워크가 좀 더 확장되고 촘촘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학습과 기억능력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그 결과, 좀 더 복잡한 사고를 하고 대담한 발상을 하는게 가능해집니다. 육체적인 운동과 지적 작업의 일상적인 조합은 작가가 행하는 종류의 창조적인 노동에는 매우 이상적인 영향을 끼치는 셈이죠"

 

실제로 스탠포드대학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결과에는 걸을 때 창의력이 60% 향상된다고 발표하였다. (2014년 연구) 또한 런닝머신에서 걸어도 밖에서 걷어도 결과는 같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유산소 운동을 하며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 뇌 활성 호르몬 분비가 촉진됨에 따라 스트레스가 줄고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됐다.

또한 미국 국립노화연구소가 발표한 실험에 따르면 뇌의 해마세포들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 더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신체 활동이 떨어지는 쥐보다 2~3배 더 많이 생성되었다고 한다. (2016년 연구)

실제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면 뇌세포가 증가하고 뇌를 활화하는 호르몬 분비가 촉진된다고 하니 창의력을 써야만 하는 소설가라던지 현대인들은 모두 운동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 & 생활루틴

- 새벽 4시에 일어난다.
- 5~6시간 일한다. (글을 쓴다)
- 오후에는 10km를 달리거나 1.5km 수영을 한다. (둘다할 때도 있다)
- 책을 읽고 음악을 듣다가 저녁 9시가 되면 잠자리에 든다.

하루키는 매일매일 일과를 지키는 반복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좀더 깊은 정신상태에 도달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리듬이 흐트러지지 않게, 그렇게 묵묵히 계속하다보면 어느 순간 내 안에서 '뭔가'가 일어난다고 한다.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사고 능력도 미묘하게 쇠퇴하기 시작합니다. 사고의 민첩성, 정신의 유연성도 서서히 상실됩니다. 어느 젊은 작가와 인터뷰할 때 이렇게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작가는 군살이 붙으면 끝장이에요.'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자주했던 운동

미국의 소설가이자 언론인이었던 헤밍웨이도 복싱을 50살이 될때까지 하였다고 한다. (1899.07.21~1961.07.02)

- 헤밍웨이의 책들📚

주요 작품: 노인과 바다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 무기여 잘 있거라 등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일 & 생활루틴

-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12시까지 글을 쓴다.
- 오후에는 0.8km 정도 수영을 한다.
- 저녁에는 바에가서 술을 마신다.

 

필립 로스가 자주했던 운동

미국의 문학가인 필립로스도 70대까지 매일 수영을 하였다고 한다. 미국 현재문학의 4대 작가로 꼽힌다.
(1933.03.19~2018.05.22)

- 필립로스의 책들📚

주요 작품: 휴먼 스테인1,2 / 미국을 노린 음모 / 에브리맨 / 울분 등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돈이란??


 

인터뷰어: 인세 덕분에 부자가 되셨나요?

무라카미하루키: 돈 말하는 거죠? 맞아요. 꽤 올랐어요. 그런데, 믿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난 돈에 욕심이 없어요. 이런 평범한 옷과 자전거, 시계만 있으면 돼요. 이유 없이 비싼 건 좋아하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아요.

인터뷰어: 그럼 대체 그 많은 돈으로는 무얼 하시나요?

무라카미 하루키: 자유. 자유를 사고, 내 시간을 사요. 그게 가장 비싼 거죠. 인세 덕에 달리 돈을 벌 필요는 없게 됐으니, 자유를 얻게 됐고, 그래서 글 쓰는 것만 할 수 있게 됐죠. 내겐 자유가 가장 중요해요.

 

 

 

무라카미 하루키가 말하는 글쓰기를 하는데 도움을 주는 3가지 

 

 

cats, books, music.

 

 

 

 

김태훈님이 무라카미책 소개하는 영상도 재미가 있어요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책소개 영상▼

무라카미 하루키는 계속 글 쓰기 위해 매일 000를 한다 [김태훈의 게으른 책읽기] 31회 2부 Re-read

 

 

김태훈 요약:
우리가 하고자 하는 삶이 있을 때 우리의 삶은 어떻게 그것을 위해서 맞추어야만 하는가?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와 나의 삶의 방향이 일치하는가?

 

 

그래서 결론

 

일단 뛰어~~ 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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