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제 폰 뜻과 장점 6가지, 단점 2가지 쉽게 정리! (vs 통신사 휴대폰 비교 차이점)

자급제 폰이라는 말은 어려워보이지만 사실 풀어서 보면 어려운 말은 아니더라구요.
'자급+제'라고 해서 자급은 자기가 스스로 필요한 물자를 마련한다는 의미입니다. 술 드실 때 혼자 자작하시는 분들 있잖아요? 이건 자기가 스스로 만든다는 의미이고, 자급과 유사한 계열의 뜻이랍니다. 

여러분은 휴대폰을 사러갈 때 어떻게 사시나요? 통신사 휴대폰 매장에 가서 휴대폰을 보고 고르시나요? 혹은 인터넷으로 구매를 해서 사용하시나요?


[글목차]
<자급제 폰 뜻이란? 자급제 폰 쓰는 이유>
1. 자급제폰의 장점 6가지
2. 자급제 폰의 단점 2가지

 

자급제 폰 뜻이란? 자급제 폰 쓰는 이유

자급제가 없었던 시절에는 전화기를 개통하려면 반드시 대리점에 가서 휴대폰을 구매하고 개통해야 하는게 일상적이었죠. 그리고 통신사도 내가 선택할 수 없고, 대리점과 제휴관계에 있는 통신사로 개통을 해야 됐습니다. 나중에 통신사를 바꾸고 싶더라도 마음대로 바꿀 수 없고, 다른 단말기를 다시 사야하는 점이 불편했습니다.

요즘에는 대부분의 휴대폰 개발사들이 자급제 폰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갤럭시, 아이폰 등 다른 핸드폰들도 자급제가 가능하도록 제품을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지금도 완전히 자급제 제도는 아니지만, 부분적으로는 정착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자급제 휴대폰이라는 것은, 본인이 스스로 핸드폰을 구매하고 통신사 유심을 사서 연결하여 개통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즉, 통신사를 중간에 끼지 않고 내가 직접 구매+유심설치+개통 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것입니다.

 

○자급제폰의 장점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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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급제폰의 좋은 점은 앞서 언급하였듯이 통신사를 마음대로 고를 수 있는 점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다음과 같이 통신사 3사(KT, SK, LGU+)가 있습니다. 

자급제 폰의 반댓말은 통신사 휴대폰이라 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폰의 경우, 휴대폰 단말기에 통신사가 1개만 가능하기에 다른 통신사를 사용하려고 할때 사용이 안됩니다. 만약 자급제 폰 단말기인 경우라면 유심만 교체 후 개통하면 사용이 바로 가능하죠..

이 점이 뭐가 문제냐 하실 수 있는데, 예를 들어보면 쉽게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해외에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갈 때 유심을 구매하게 되는데요. 
통신사폰의 경우, 특정 국가에서만 해당 유심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을 걸어둡니다. 이것을 컨트리락(country lock)이라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따로 통신사에 신청하는 경우 컨트리락을 해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자급제폰은 컨트리락이 애초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단말기의 통신 규격에 맞는 경우라면 어떤 통신사더라도 유심을 장착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쉽게 이해가 되셨나요?





그럼, 두번째 장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자급제 폰에는 통신사 앱으로 딸려오는 기본어플이 없습니다.

이부분은 실용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부분이랍니다.

일반적으로 휴대폰을 사용하면, 사진도 늘어나도 사용하는 앱도 늘어납니다. 그러다 보면, 유용한 앱만을 놔두고 다른 앱을 다 지운다 하더라도 용량이 부족해집니다. 가뜩이나 부족한 용량인데 사용하지도 않는 기본앱이 자동 설치되어 있고, 삭제도 불가능 하다고 나옵니다. 

이를 제거하려면 루팅이라는 다소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하는데, 그것도 조작이 쉽지 않습니다.
또 어떻게 해서 루팅작업을 한다하더라도, 이 작업을 거치면 AS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자급제폰의 장점 중 으뜸인 것이 통신사 기본앱이 없다는 것입니다. 용량이 부족하지 않아 깔끔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번째 장점은 이렇습니다.

3. 다소 미관을 해치는 통신사 로고 마크가 없습니다.

통신사폰의 경우 휴대폰 단말기 뒷면에 보면 통신사 로고인 SKT, KT, LGU+ 등이 박혀있습니다. 일부 없는 것도 있긴 합니다.
제조사인 삼성이라던지 애플 등의 로고야 그렇다쳐도 통신사 로고는 있는 것 보다야 없는 것이 제품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어울립니다. 추노마크라는 말이 바로 이것이죠. 



네번째 장점 입니다.

4. 중고로 판매 및 거래하기 좋습니다.

걸어다니는 컴퓨터인 스마트폰은 워낙 고가이다보니, 새로 출시된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면 이전 스마트폰을 중고로 팔고 구매에 보태는 것이 잔고에 도움이 됩니다.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간직해도 되지만요. ^^

통신사폰의 경우 해당 통신사를 쓰는 사람을 찾아야 하기에 자급제 폰에 비해 팔리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자급제 폰은 통신사에 제한이 없기에 구매자가 바로 나타나면 거래를 하실 수 있습니다.

구매하시는 분도, 내가 사용할 통신사에 맞춰 원하는 모델을 구매하려면 발품을 많이 팔아야하죠. 혹여나 모델만 보고 샀다가 통신사가 다른경우에는 환불을 해야하는 복잡하고 번거로운 과정이 생기게 됩니다. 내가 구매할 모델이 해당 통신사폰에 물량이 많다면 괜찮지만 통신사폰 물량도 별로 없는데 원하는 모델을 찾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서도 자급제 폰은 중고거래의 장점이 있죠.

요즘에는 재고정리특가로 나온 휴대폰도 많습니다. 구매를 고려하고 계시면 한번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요금제와 관련된 부분이겠습니다.

5. 위약금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급제폰의 경우 통신사와 약정을 하지 않아도 되기에 위약금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언제나 통신사 해지/변경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요금제약정할인'이라는 노예계약을 하거나 3개월 유료서비스 또는 비싼요금제를 쓰다가 원하는 요금제로 갈아타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약정할인을 받기 때문에 중간에 다른 통신사로 갈아타지도 못합니다. 위약금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6번째 역시 요금제 관련 부분입니다.

6. 요금제를 반값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요금제!)

자급제폰의 경우 통신사가 자유롭기에 자유로운 요금제 설정이 가능하며, 자신의 데이터 사용량, 전화 사용량, 문자사용량 등을 정확히 파악하여 원하는 요금제를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알뜰폰 요금제 등을 사용하시면 그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고정지출을 줄이실 수도 있습니다.
저도 알뜰폰 사용자로서 요금제는 알뜰폰으로 하라고 자신있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자급제 폰의 단점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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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은 6가지였는데 단점은 어떨까요?

1. 휴대폰 기기를 구입하는데 비용이 많이 듭니다.

자급제폰의 경우 본인이 100% 부담하여 휴대폰 단말기를 사는 형태이기에 초기 비용이 한번에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통신사 폰의 경우에는 통신요금은 비싸지만 단말기 보조금을 지원하기에 초기비용이 높진 않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계산해보면 더 많이 내고 있을지 모르니 이부분은 꼭 체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2. 통신사가 주는 여러 혜택이나 이벤트, 사은품은 없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스마트폰을 통신사 폰으로 구매하는 유일한 이유는 통신사가 제공하는 혜택, 포인트, 사은품 등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 왓챠, 티빙 등등), 강의플랫폼(클래스101 등), 전자책(E-book), 오디오북 플랫폼(밀리의 서재, 윌라 등)과 같은 제휴 콘텐츠가 많아졌습니다. 통신사는 이들과 제휴를 맺어 무료 구독권이나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는 혜택을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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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품으로는 휴대폰 제조사의 사은품인 무선이어폰, 무선충전기, 전자시계(애플워치, 갤럭시워치 등), 다양한 물품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에 메리트를 느낀다면 통신사 폰을 구매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정리하면, 자급제폰의 뜻과 자급제 휴대폰과 통신사폰의 비교를 통해 장점, 단점 그리고 차이점까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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